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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지은이
진경혜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페이지수
248
대상
일반

<<책 소개>>


초등학교에 입학 할 나이인 여덟살 때

미국의 대학 입학 시험격인 SAT에서 1, 500점을 받고 (만점 1,600),

아홉살이던 2000년 8월 시카고 로욜라 대학에

전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아이.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에서

'캠퍼스의 리틀 아인슈타인'이라 주목받았던 바로 그 아이.

쇼 야노의 어머니가 쓴 자녀교육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이 천재 소년은,

대학에서도 4.0 만점에 평점 3.97을 받아 다시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공부만 잘 하는 아이는 아니다.

음악, 미술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대학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회성 밝은 아이이다.

쇼 야노의 어머니 진경혜가 자신이 쇼를 키운 방식과

자신이 생각하는 바른 자녀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다소 강렬한 느낌을 주는 제목과는 달리,

솔직하고 자상하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어 매우 잔잔하다.

직접 경험한 일들을 쓴 만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나

일상 생활에서 적용해 볼 만한 부분이 많다.

끊임없이 뱃속의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무공해 식품을 먹던 임신 기간에서부터 모유를 고집하고

책을 많이 읽었주었던 경험, 텔레비전을 보는 대신

서로 간의 대화를 많이 나누던 습관 등이 소개된다.

'아이보다 딱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신조로,

특별한 일 보다는 일상의 세세한 일들에서 아이를 배려한 이야기가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세상에는 우리 부부보다 훨씬 똑똑하고 뛰어난 부모가 많다.

그러나 아무리 똑똑한 부모라도 아이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아이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가 힘들 것이다.

우리는 결코 '아이들은 내버려두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 교육을 학원이나 교재 또는 환경에 미루어 두지 않고,

내 인생을 사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연구해 왔다.

100권의 책을 사 주기보다 정성을 기울여 고른 10권의 책을

100번 읽어 주려 노력했고, 미술 학원에 보내는 대신 아이와 함께 앉아

물감 놀이를 했다.'는 지은이의 이야기가 인상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