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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지은이
장병혜
출판사
중앙books(중앙북스)
페이지수
283
대상
일반, 학부모

<<출판사 서평>>


수백만 독자의 가슴에 부모의 위대함을 새긴

대한민국 부모들의 멘토, 장병혜 박사가 새롭게 찾아왔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는 학부모들에게

육아 이론에 흔들리지 말고 부모가 먼저 아이의 멘토로 올바로 서라

가르침으로 대한민국 50만 명이 넘는 학부모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출간 이후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이 책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 판권이 수출되어

2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저자 장병혜 박사는 그동안 책에서 담지 못했던

생각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보강하여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를 새롭게 출간하였다.

저자의 자녀 교육 방침과 더불어 평생을 교육에 몸담은 저자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인생의 가치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오롯이 담아냈다.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인 고 장택상 선생의 셋째 딸인 저자는

조섬 삼대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집안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미국 유학을 마쳤다.

유학 중에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던 양각용 박사를 만나 가정을 이뤘다.

결혼 당시에 제각기 다른 양육자 손에서 방치된 채 자라던 아이들은

가정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진통 속에서도 저자는

부모가 저자에게 전해준 가르침을 새기며

아이들을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리더로 성장시켰다.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은

기본을 바탕으로 아이를 큰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의지라고 확신한다.

또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부모만의 주관과 확신이 있을 때

아이는 타고난 개성을 살리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삶에 길잡이가 될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살아나가는 것은 결국 본인이다.

부모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속에 아이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보고,

의미 있게 살아나갈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새로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멘토로 거듭나야 한다
저자가 저자와 국적조차 다른 세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은 열 살, 여섯 살, 네 살의 어린 나이였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작은 일 하나도 양보하는 법이 없으며,

매사에 집중하지 못하고 몹시 산만했다.

둘째 아들은 어린 시절 뇌에 손상을 입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진단까지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장병혜 박사는 자신에게 멘토가 되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올곧은 가정 교육만으로 세 아이를 모두 미국 사회 최고의 인재로 키웠다.

교수직을 역임하며 자신의 학문 연구로도 바쁜 와중에도 저녁 시간만큼은

아이들에게 집중하며 스스로 먼저 본을 보이면서 기본을 가르쳤던 것이다.

그 결과 큰딸은 하버드 법대를 졸업해 국제 변호사로,

둘째 아들은 하버드 대 비즈니스 스쿨을 수석으로 마친 후 유능한 경제인으로,

막내딸은 열여섯 살에 예일 대를 수석으로 입학해 공부한 후 역시 국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아이들을 잘 키운 비결은 너무나 단순하다.

아이들에게 그 흔한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고,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지도 않았다.

부모가 먼저 반듯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준 가정 교육이 그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저자는 아이들이 제각기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제 안에 숨기고 있듯,

부모 역시 아이를 제대로 키워낼 보석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교육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경제적 여건이 어떤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아이 곁에 머무는 부모의 모습에 따라 아이들은 수천, 수만 가지 모습으로 자라나고 아이들이 가장 가깝게 여기는 부모의 모습을 따라 아이들은 삶의 태도를 갖추어나가는 것이다.

우리네 부모들은 이리저리 상술에 휘둘리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롭게 나오는 자녀 교육 서와 여러 이론 속에서 방법을 못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현실이다. 수많은 육아 이론과 원리 원칙에 귀 기울이기 전에 먼저 부모가 주관을 갖고 지금 내 아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그 행동 안에 숨어 있는 아이의 특성과 재능, 장단점을 무엇인지 부모의 눈으로 파악해내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의미를 묻는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예정하지 못한 순간에 고난과 어려움을 만나 뜻하지 않는 길을 갈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저자는 정답이 없는 삶 속에서 평생의 저력을 길러주는 정체성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경우,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조국의 비애를 몸소 체험했고 전쟁 중에 맨 몸으로 이국땅에서 유학생활을 하였다. 또한 자신과는 국적조차 다른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숱한 어려움과 만났다. 그때 저자는 아버지에게 배운 가르침이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침이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매우 귀하고 세상에 큰 쓰임이 있을 것이라 강조하신 아버지의 영향은 고스란히 대를 이어 전해져 저자는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무수한 삶의 기회 속에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올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존재의 의미이다. 어떤 상황을 정해 두고 내가 만일 그런 상황에 처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 생각하고 답하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토털 에듀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생각 근력을 키워주는 토론 교육을 실천한다. 토론 교육은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력, 사회성까지 키워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저자는 함께 생활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엄격한 규율을 정했지만, 아이가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일, 아이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 일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허용해주었다.

책에서는 결국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자녀 교육의 비결임을 말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교육의 시작과 끝은 부모다
1장 아이 인생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힘, 부모력
자녀는 부모로부터 인생의 기본을 배운다
부모 이상의 전문가는 없다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가 바로 선다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뿌리 없는 창의력은 아무런 힘이 없다
공교육 몰락에서 얻은 교훈

2장 아이를 몰아세우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
모든 것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아이 스스로 배우게 하라
아이의 가능성은 훨씬 크다
아이를 한풀이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
엄마의 여유가 아이 성장의 발판이다
남편과 함께 가는 방법을 터득하라

3장 아이의 삶에 가치를 뿌리 내리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