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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지은이
바바라 민토
출판사
더난출판사
페이지수
368
대상
논술교사/학부모

<<책 소개>>

<지식채널>에서 못다 한 ‘5

뉴스타파에서 재탄생한 ‘5

도망갈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던, 진실에 관한 이야기

20139. 단정하게 빗은 머리, 마이크 앞에 앉아 화면을 응시하는 눈. 편안한 밤과 행운을 이야기하는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머로가 등장한 또 하나의 ‘5이 시작되었다. 그는 무언가 주장하려면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공포와 불안을 자극해서 사람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가는 식의 여론몰이는 잘못된 것임을, 매체가 지닌 영향력을 단순히 오락거리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주장했다.

뉴스타파에서 새롭게 시작된 <김진혁의 5minutes>는 첫 방송을 에드워드 머로로 열었다. 20059, <지식채널>의 시작이 ‘1였다면, 그로부터 8년 후인 20139<김진혁의 5minutes>의 시작은 ‘Good Night and Good Luck’이었다. 우주의 시간 150억년을 1년으로 축소할 때 인류가 역사를 만들어 간 시간 ‘1에 일어나는 일들, 그 찰나 속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일상을 깊이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이 <지식채널>의 첫 의도였다면, <김진혁의 5minutes>는 현재 시점에서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을 고민하고 판단하는, 합리성과 상식을 되짚어보자는 의미였다.

5<지식채널>를 기획하고 연출한 김진혁 피디가 EBS를 퇴사한 후, 독립언론 뉴스타파를 통해 선보인 <김진혁의 5minutes>를 엮은 책이다. ‘감성지식이라는 방송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5간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했던 그가, 이번에는 사회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도망갈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던, 진실에 관해 이야기한다. 가슴을 울리는 것을 넘어 우리가 발 딛고 선 세상을 마주하는 ‘5’. 그 시간동안 열아홉 편의 방송은 우리 시대의 이슈를 전면으로 다룬다. 그리고 이 책 5은 각 방송의 주요 키워드는 물론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개념들을 심도 깊은 해설로 덧붙였다.

책은 1부 생각, 하다와 2부 경계, 짓다로 나뉘어진다. 1부 생각, 하다는 사고를 자유롭게 하는 다양한 생각의 출발점들이 담겨 있다. 이미 현실이 되어 상식처럼 여겨지는 과거의 생각들도 있고, 현재화된 상식에 강하게 반기를 들며 다시 생각하길 촉구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머로, 복지국가 스웨덴의 에른스트 비그포르스, 주교 지학순을 비롯해 안녕하십니까 대자보와 47000원의 노란 봉투 캠페인까지, 1부에 담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각의 범주를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_ 5분이 작은 컬러 픽셀 하나가 되기를

SIDE A 생각, 하다

TRACK 01 Good night, Good luck

TRACK 02 복지국가 스웨덴의 비밀

TRACK 03 주교 지학순

TRACK 04 역사를 잊은 민족

TRACK 05 안녕하십니까?

TRACK 06 47000

TRACK 07 천국의 집

TRACK 08 꿈의 공장 속 노동자

TRACK 09 다메

SIDE B 경계, 짓다

TRACK 01 세 개의 국가개조론

TRACK 02 사라진 목소리와 공영방송

TRACK 03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이 되는가

TRACK 04 썩은 상자와 수평 폭력

<<미리보기>>



우리는 기록하고 말하고 동참하길 겁내는 자의 후손이 아니며 억지 주장을 관철하려는 자의
후손도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과연 (매카시즘이) 누구의 탓일까요? 그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게 아니라 다만 효과적으로 이용했을 뿐입니다. 카시우스가 옳았습니다. 문제는 우리 운명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 ‘Good night. Good luck’ 중에서

“우리는 몇십 년 몇백 년 뒤에 찾아올 낙원을 준비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낙원은 인류 역사의 시작에도 없었고 마지막에도 없을 것이다.”
- ‘복지국가 스웨덴의 비밀’ 중에서

“교회가 사회 문제에 직면했을 때 취해야 할 태도는 무산자에게는 참을성을 설교하고 유산자에게는 너그러움을 찬양하는 일이 아니며 문제를 얼버무리지 않고 그 원인을 똑바로 규명하여해결점을 정확히 제시하는 데 있다.”
- ‘주교 지학순 ’ 중에서

“모든 사람이 정치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정’이란 게 뭔지 이해하고 권력자의 애완동물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정치적인 색깔이나 출신이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본다.”
- ‘사라진 목소리와 공영방송’ 중에서

“수평 폭력은 자신을 억압하는 근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슷하거나 나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대신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다.”
- ‘썩은 상자와 수평 폭력’ 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잡게 된 정부가 아니다.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정부는 비애국적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정부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
- ‘모독 vs. 모독 ’ 중에서

“너희는 왜 우리처럼 닥치는 대로 일하지 않나?”
“너희는 왜 우리처럼 부당함에 맞서 싸우지 않는가?”
“너희는 왜 우리처럼 자유롭지 못한가?”
그러면서 한 손에 쥐여주는 ‘자기 계발서’
또다른 손에 쥐여주는 ‘힐링’ 도서
하지만 그들의 20대엔 노력하면 보상받을 수 있었던 적지 않은 기회와
누군가 부당함에 맞서면 혼자 외롭게 두지 않는 연대의식과
비교적 낮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자유로운 생각과 경험이 가능했다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꼰대 vs. 선배 ’중에서




우리는 기록하고 말하고 동참하길 겁내는 자의 후손이 아니며 억지 주장을 관철하려는 자의
후손도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과연 (매카시즘이) 누구의 탓일까요? 그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게 아니라 다만 효과적으로 이용했을 뿐입니다. 카시우스가 옳았습니다. 문제는 우리 운명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 ‘Good night. Good luck’ 중에서

“우리는 몇십 년 몇백 년 뒤에 찾아올 낙원을 준비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낙원은 인류 역사의 시작에도 없었고 마지막에도 없을 것이다.”
- ‘복지국가 스웨덴의 비밀’ 중에서

“교회가 사회 문제에 직면했을 때 취해야 할 태도는 무산자에게는 참을성을 설교하고 유산자에게는 너그러움을 찬양하는 일이 아니며 문제를 얼버무리지 않고 그 원인을 똑바로 규명하여해결점을 정확히 제시하는 데 있다.”
- ‘주교 지학순 ’ 중에서

“모든 사람이 정치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정’이란 게 뭔지 이해하고 권력자의 애완동물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정치적인 색깔이나 출신이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본다.”
- ‘사라진 목소리와 공영방송’ 중에서

“수평 폭력은 자신을 억압하는 근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슷하거나 나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대신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다.”
- ‘썩은 상자와 수평 폭력’ 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잡게 된 정부가 아니다.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정부는 비애국적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정부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
- ‘모독 vs. 모독 ’ 중에서

“너희는 왜 우리처럼 닥치는 대로 일하지 않나?”
“너희는 왜 우리처럼 부당함에 맞서 싸우지 않는가?”
“너희는 왜 우리처럼 자유롭지 못한가?”
그러면서 한 손에 쥐여주는 ‘자기 계발서’
또다른 손에 쥐여주는 ‘힐링’ 도서
하지만 그들의 20대엔 노력하면 보상받을 수 있었던 적지 않은 기회와
누군가 부당함에 맞서면 혼자 외롭게 두지 않는 연대의식과
비교적 낮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자유로운 생각과 경험이 가능했다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꼰대 vs. 선배 ’중에서



우리는 기록하고 말하고 동참하길 겁내는 자의 후손이 아니며 억지 주장을 관철하려는 자의
후손도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과연 (매카시즘이) 누구의 탓일까요? 그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게 아니라 다만 효과적으로 이용했을 뿐입니다. 카시우스가 옳았습니다. 문제는 우리 운명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 ‘Good night. Good luck’ 중에서

“우리는 몇십 년 몇백 년 뒤에 찾아올 낙원을 준비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낙원은 인류 역사의 시작에도 없었고 마지막에도 없을 것이다.”
- ‘복지국가 스웨덴의 비밀’ 중에서

“교회가 사회 문제에 직면했을 때 취해야 할 태도는 무산자에게는 참을성을 설교하고 유산자에게는 너그러움을 찬양하는 일이 아니며 문제를 얼버무리지 않고 그 원인을 똑바로 규명하여해결점을 정확히 제시하는 데 있다.”
- ‘주교 지학순 ’ 중에서

“모든 사람이 정치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정’이란 게 뭔지 이해하고 권력자의 애완동물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정치적인 색깔이나 출신이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본다.”
- ‘사라진 목소리와 공영방송’ 중에서

“수평 폭력은 자신을 억압하는 근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비슷하거나 나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대신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다.”
- ‘썩은 상자와 수평 폭력’ 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잡게 된 정부가 아니다.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정부는 비애국적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정부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
- ‘모독 vs. 모독 ’ 중에서

“너희는 왜 우리처럼 닥치는 대로 일하지 않나?”
“너희는 왜 우리처럼 부당함에 맞서 싸우지 않는가?”
“너희는 왜 우리처럼 자유롭지 못한가?”
그러면서 한 손에 쥐여주는 ‘자기 계발서’
또다른 손에 쥐여주는 ‘힐링’ 도서
하지만 그들의 20대엔 노력하면 보상받을 수 있었던 적지 않은 기회와
누군가 부당함에 맞서면 혼자 외롭게 두지 않는 연대의식과
비교적 낮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자유로운 생각과 경험이 가능했다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 ‘꼰대 vs. 선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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