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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지은이
짐 트렐리즈
출판사
북라인
페이지수
288
대상
동화구연 교사/학부모

<<책 소개>>
아이에게 왜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는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혼자읽기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생생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또 책 말미에는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읽어 주기에 좋은 도서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보물창고>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지만 아동도서를 꼼꼼히 살펴볼 여유가 없는 부모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본 한국어판에는 원서에 실린 500여 권의 책 가운데 국내에 번역 출간된 130여 권의 책을 추려 실었다.

<<목차>>
추천의 글EBS FM,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으로 대한민국에 책을 읽어 주다

옮긴이의 글하루 15, 아이의 두뇌를 깨워 주세요

여는 글책 읽어 주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읽어주기는 부모의 몫인가, 학교의 몫인가

아이들이 책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평범한 한 부모가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나

책 읽어 주는 아버지의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읽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다

01왜 읽어 주어야 하나

읽어주기만큼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핀란드 아이들은 여덟 살이 되어야 글을 배우지만 읽기 성적은 세계 최고이다

책을 잘 읽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책읽어주기는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다

배경 지식을 쌓는 최선의 길은 책을 읽거나 듣는 것이다

입학 초기의 어휘력이 이후의 성적을 결정한다

다섯 살 때까지 아이는 몇 개의 단어를 들을까

어휘력 향상에는 대화보다 독서가 유리하다

부모의 독서 습관은 얼마나 중요할까

<<출판사 제공 책소개>>
1979년 초판 이후 2006년 개정 6판까지 부모와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200만 부 판매

미국.영국.일본.호주.중국.스페인에서 책읽어주기 열풍을, 일본에서 초중고 24천여 학교의 아침독서운동을, 한국에서 EBS FM <책 읽어 주는 라디오>를 탄생시킨 화제의 밀리언셀러

EBS FM,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으로 대한민국에 책을 읽어 주다

어떻게 해야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방법을 꼭 집어 일러준다. 하루에 15분씩만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열네 살이 될 때까지.

다 큰 아이에게까지 무슨 책을 읽어주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그것은 아이의 듣기 수준과 읽기 수준이 열네 살 무렵에나 같아지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아이의 듣기 수준과 읽기 수준에 현격한 차이가 나서, 아이가 혼자 읽을 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들려 줄 때에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예로, 지난 7년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인 <코스비쇼>의 대본은 대략 초등학교 4학년 수준에 맞춰 쓴 것인데, 이 시트콤을 시청하는 1학년생 중에 그 원고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아이는 거의 없지만, 그것을 읽어 줄 때 즉 배우들이 연기할 때에는 대부분의 아이가 이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책을 읽어 주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4학년 수준의 책을 즐길 수 있고, 5학년 아이는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책을 즐길 수 있는데, 이는 아이의 귀에 고급 단어를 넣어 주어 아이가 눈으로 책을 읽을 때 그 단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이처럼 아이에게 왜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하는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혼자읽기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생생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또 책 말미에는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읽어 주기에 좋은 도서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보물창고>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지만 아동도서를 꼼꼼히 살펴볼 여유가 없는 부모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본 한국어판에는 원서에 실린 500여 권의 책 가운데 국내에 번역 출간된 130여 권의 책을 추려 실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 아이와 책 사이에는 즐거움이라는 끈이 연결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침대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 주고, 이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는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저자인 짐 트렐리즈는 누구나(심지어 장애를 지닌 아이도) 독서를 통해 학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으며, 성공 확률도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을 풍부한 일화와 연구 결과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요, 부모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계명인 셈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책을 읽어 주던 때의 행복한 느낌을 잊지 못했던 트렐리즈는, 자신의 두 아이에게도 매일 밤 책을 읽어 주었다. 30년 전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의 한 신문사에서 삽화가 겸 자유기고가로 일하던 때, 그는 한 주에 한 번 학부모 자원봉사자로 여러 교실을 방문하면서 많은 아이가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유가 부모와 교사에게 있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시간도 정성도 없었고, 그 필요성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1979, 트렐리즈는 여름휴가비를 털어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을 자비로 출판했다. 이는 무관심을 떨쳐 깨우는 첫 타종이었다. 이 책은 3년 후 펭귄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되어 그 이듬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17주간 연속해서 올랐고, 2006년에는 여섯 번째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이 스테디셀러는 누적 판매부수 200만 부를 훌쩍 넘어섰고, 지금도 소중한 축하 선물로 아기를 갓 낳은 부모들에게 건네지고 있다.

1988, 이 책은 대양을 건너 일본 지바 현 후바나 시 도요고등학교의 윤리 교사인 하야시 히로시에게 도착했다. 그의 노력으로 지금은 일본의 초..4만여 개 학교 중 23,701개 학교에서 하루를 책읽기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2007년 영국.호주.일본.스페인.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출간된 이 책은, 2012년 봄 EBS FM <책 읽어 주는 라디오의 탄생 모티브가 되었다.

EBS 김유열 편성기획부장은 하루 열한 시간 대한민국 남녀에게 책을 읽어 주겠다는, 초유의 개편을 단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첫아이가 일곱 살이 되던 2008년 봄,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을 만났다. 책읽어주기의 행복과 열매를 주변의 지인들에게 전파하던 나는, 교육방송의 PD로서 책읽어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싶은 열망을 품게 되었다. 마침내 편성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내게 그 꿈을 이룰 기회가 왔다. 2012년 봄, EBS FM<책 읽어 주는 라디오로 혁신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책 읽어 주는 엄마, 아버지의 역할을 라디오가 대신해 주는 일, 이처럼 획기적이고 칭찬받을 만한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제공-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