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선택 > 분야별 전문도서 > 북테라피

분야별 전문도서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지은이
로렌 슬레이터
출판사
에코의서재
페이지수
341
대상
독서치료 교사/학부모, 일반

<<책 소개>>
인간 본성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뒤엎었던 20세기의 놀라운 심리실험들과 그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책. 20세기 심리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천재적인 심리학자, 정신의학자 열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심리와 본성에 관한 대담한 가설과 이론을 소개하면서 흥미진진한 심리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33명의 강간 살인 목격자는 왜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까?"
"지성과 교양을 갖췄던 나치 장교들은 왜 히틀러의 비이성적이고 잔인한 명령에 복종했을까?"
"사람들은 왜 20달러를 주었을 때보다 1달러를 주었을 때 더 잘 설득되는가?" 등이 20세기 심리학이 인간 행동을 관찰한 끝에 던진 질문.

책에는 이를 설명하는 논쟁적 심리실험 10가지가 소개된다. 사람에서 가혹 행위를 시켰을 때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를 실험한 스탠디 밀그램의 전기 충격 실험, 자신의 믿음과 행동이 서로 갈등을 일으킬 때 사람들이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가를 연구한 패스킹거의 인지부조화 연구, 정신 진단이 얼마나 타당한가를 실험하게 위해 가짜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한 데이비드 로젠한의 실험 등이 대표적인 예.

인간의 자유 의지와 복종의 문제, 사랑의 본질, 군중 심리와 방관자 효과, 기억의 메커니즘 등 인간 심리와 관련된 핵심 주제를 파헤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예리하고 중요한 통찰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1. 인간은 주무르는 대로 만들어진다

B. F. 스키너의 보상과 처벌에 관한 행동주의 이론

2. 사람은 왜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가?

스탠리 밀그램의 충격 기계와 권위에 대한 복종

3. 엽기 살인 사건과 침묵한 38명의 증인들

달리와 라타네의 사회적 신호와 방관자 효과

4. 사랑의 본질에 관한 실험

해리 할로의 애착 심리학

5. 마음 잠재우는 법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 부조화 이론

6. 제정신으로 정신 병원 들어가기

데이비드 로젠한의 정신 진단 타당성에 관한 실험

7. 약물 중독은 약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브루스 알렉산더의 마약 중독 실험

8. 우리가 기억하는 기억은 진짜 기억인가?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의 가짜 기억 이식 실험

9. 기억력주식회사

기억 메커니즘을 밝혀낸 에릭 칸델의 해삼 실험

10. 드릴로 뇌를 뚫다

20세기의 가장 과격한 정신 치료

옮긴이의 말

<<출판사공 책소개>>
로렌 슬레이터의 한 마디
심리 실험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과학과 예술 분야를 모두 다루는 훈련이었다. 이 책의 집필 작업에 들어가면서 나는 이러한 실험을 연구하기로 결심한 심리핮가들의 성격에서 시작하여, 그와 같은 최종 데이터가 나오기까지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그런 실험들이 초래한 결과에 관해서도 조사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 자료들이 심리학자들의 과거와 미래에 어떤 자극을 제공했고, 그들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또 활용에 실패했는가를 살펴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은 나로 하여금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와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주었다. 과연 21세기에는 무엇이 나타날 것인가? 나에게 그것은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동안에도 파블로프의 종은 울리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의사들은 우리의 머릿속을 파헤치고 있다. 인간이 조건화되고, 밝혀지고, 해방되고, 설명된다. 누군가 명령을 내린다. 우리는 복정하거나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 이제 페이지를 넘길 시간이다.

<<제공: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