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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따귀 맞은 영혼-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

지은이
배르벨 바르데츠키
출판사
궁리
페이지수
304
대상
독서치료 교사/학부모, 일반

<<책 소개>>
어떤 일로 인해 정신적으로 상처받는다고 느낄 때의 내면 상태, 그것을 '마음상함'이라고 한다. 이때 우리의 자존감을 직접 건드림으로써 마치 내 마음에 따귀를 맞은 것처럼 느끼게 하는 계기들. 저자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언제 특히 마음을 잘 다치는가 하는 문제에 촛점을 마췄다.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 부위를 찾아내어 이제야말로 근본적인 마음의 치유를 시작할 수 있음을, 저자는 풍부한 상담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목차>>
1부 일상 현상으로서의 마음상함

.마음상함-상처받은 감정들 ...21

.무엇이 마음상하게 하는가? ...26

.모든 것을 무조건 자기와 관련된 일로 받아들이다 ...35

...

.마음을 다친 데서 오는 고통 ...75

 

2부 마음상함의 개인별 주제

.상처 부위 ...83

.내향투사-내면화된 타인의 확신 ...86

.채워지지 않았던 욕구와 두려움이 되살아나다 ...94

...

.마음의 상처로 인해 병이 나고-병때문에 마음을 다친다 ...139

 

3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마음상함이란 사건

.마음상하게 하는 사람과 마음상한 사람-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사람 ...151

.'희생자-가해자' : 일종의 권력 게임 ...160

.배우자들간의 마음상함 ...164

 

4부 마음상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마음상함의 단계 ...225

.마음상했음을 고백하기 ...227

.관계를 끊은 대신 거리두기 ...230

...

.희망, 그리고 느긋함 ...281

<<리뷰>>
최근에 힐링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한 책을 찾고 스스로 자기치유를 위해 애쓰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독일에서 나타난 게슈탈트심리학을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계슈탈트 심리학의 권위자인 저자가 직접 상담한 사례를 통하여 인간의 각종 병과 불안의 원인이 생리적인 문제보다는 무의식 즉 마음의 문제임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에서는 우리가 처음으로 어떤 낯선 대상에 최초의 기억이 형성되고 이에 대해 감정이 남아있으면,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무의식적으로 과거에 난처했던 감정이 일어나서 현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이 책에서는 우리가 최초로 난처했던 기억이 무의식에 있으면 얼음공주처럼 차갑게 얼어있기 때문에 그와 유사한 상황에서는 그때의 반응이 자동적으로 의식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난처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속담에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도 있듯이 과거의 경험이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최초의 기억이 무의식의 깊숙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르고, 이 심리학에서는 개인들마다 형성되 있는 게슈탈트를 찾아서 의식화하고 자신의 자동화된 반응을 알아차리면 그와 동시에 이러한 메커니즘이 사라지게 되어 정신적인 콤플렉스내지 히스테리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게슈탈트 심리학에 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례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놓아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아오>>
<제공-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