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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도서

10년 연속 10% 성장기업의 10가지원칙

지은이
제이슨 제닝스
출판사
마젤란
페이지수
255
대상
경영지원, 전략기획 부서 담당자, 사업부 혹은 팀의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필요로 하는 팀장 및 팀 구성원

<<코너 소개>>

한 권의 책 속에는 저자가 전문 분야에서 체득한 30여 년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성공한 이의 풍부한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책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독서가 기업경영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에서 얻은 지혜를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기에 그러하다. 원대한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하루하루의 작은 실행력!

이를 성장이 주춤해 있는 회사에 적용하여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줄 노하우를 전수 받고 이를 우리 기업에 적용하여 성장을 꾀할 수 있다. 이에 조그만 도움이 되고자 독서경영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한다.

 

<<책 소개>>

한 기업이 적어도 10년 이상 계속해서 연 10% 이상의 매출과 수익을 내며 성장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는 분명 대부분의 기업들이 바라마지 않는 목표이다. 하지만 다다르기엔 너무 높은 이상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10년 연속 매출과 수익이 연간 10% 이상 꾸준히 증가한 9개의 기업을 발견해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의 CEO와 경영자, 직원, 고객, 공급업자들과 접촉한 결과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수익을 증진시킬 지침으로 삼을 만한 10가지 원칙을 도출해냈다. 이 책은 이 10가지 원칙 및 이를 각 기업에 적용시킨 사례, 지침 등을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분석 및 정리한 결과물이다.

<<목차>>

추천의 말_ 원대한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하루하루의 작은 실행력!

추천의 말_ 성장할 기회를 주는 성공 문화의 육성이 중요하다

저자의 말_ 생각은 크게, 행동은 작게 하는 기업이 꾸준히 성장한다

 

프롤로그. 성공적인 사업의 기본은 모든 인류의 발전과 전진

 

10년 연속 10% 성장기업의 원칙 1. 겸손의 미덕을 갖춘다

겸손한 사람들은 겸손한 문화를 만든다

겸손한 기업 리더의 7가지 특징

겸손힌 리더십은 기업의 실적을 향상시킨다

 

10년 연속 10% 성장기업의 원칙 2. 고객 중심의 경영을 한다

"처음엔 컴퓨터가 뭔지도 몰랐어요!"

25년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매출과 순익 성장을 이뤄 내다

'발로 직접 뛰어라'가 당연시되는 회사

고객의 불평을 직접 처리하는 CEO, 카벨라스

스왐프 워터의 교훈

고객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라

직원과 납품업자들과 함께 뛰어라

 

<<리뷰>>

크게 생각하고 작게 행동하라.

이 책의 저자인 제이슨 제닝스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비밀을 알아 내기 위해 5,000여 곳이 넘는 미국 기업과 2만 여개에 달하는 전 세계의 기업들을 조사하였고, 그 중에서 10년 연속 매년 10%의 성장, 그것도 매출 뿐만 아니라 순익도, 을 달성한 기업 9개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해서 그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를 알아 내기 위해 해당 기업을 이끄는 CEO와 임직원, 그리고 고객까지 인터뷰를 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세계를 주름잡는다고 알려진 거대 기업들도 이룩하지 못하는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이것이 바로 저자의 근본적인 의문이었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10가지의 기본 원칙으로 정리해 놓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카벨라스, 닷 푸즈, 코크 인더스트리즈, 메드라인 인터스트리즈, 오레일리 자동차, 페트코 등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하나인 소닉 드라이브인의 전 사장 펫터 무어는 이와 같은 성장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는 크게 생각하고 작게 행동합니다

1. 겸손의 미덕을 갖춘다

2. 고객 중심의 경영을 한다

3. 전략적인 단기계획을 세운다

4. 과감한 결단력을 가진다

5.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으로 무장한다

6.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7.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8. 경쟁우위를 차별화한다

9. 직원, 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

10. 미래의 리더를 키운다

제목을 보기만 해도 어떤 의미인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 같은 10가지 원칙이다. 위의 10가지 원칙 중 ‘2번 고객 중심의 경영을 한다’. ‘7(고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9번 직원, 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는 말은 요즘 흔히 쓰는 고객중심, 고객만족, 고객감동에 대한 이야기이고, ‘6번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8번 경쟁우위를 차별화한다는 마케팅의 기본적인 원칙 중의 하나이다. ‘3번 전략적인 단기계획을 세운다’ ‘4번 과감한 결단력을 가진다.는 말은 회사의 수익을 책임진 기업가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자세이다. 게다가 ’5번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으로 무장한다는 말 역시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항상 이야기하는 말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저자 말대로 수 많은 기업들이,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9개 회사보다 더 크고 우수한 인력들을 보유한 업체들조차도 이들이 통과한 매출과 수익 성장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왜 그들은 9개 기업이 달성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까? 나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추천의 말을 쓴 블라이언 솔론의 말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우면서도 흥미로운 방법들을 찾아내는 데 익숙해 지고 있다. (중략) 이 책은 장기적으로 성공을 지속시키는 능력을 증명해 준 기업들의 지도원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내가 주로 해 온 일은 마케팅 관련 업무와 신규 사업 개발 업무였다. 그 업무들 중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어 경영진에게 칭찬 받고 보상을 두둑이 받은 사업도 있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나 돈만 날리고 철수 한 사업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실패했던 사업들은 공통적으로 한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경영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바로 블라이언 솔론의 말처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우면서도 흥미 있는, 그리고 매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법들을 찾아 내는 데 몰두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에 나온 페트코의 광고를 수정하라는 내용이 기억이 난다. 그 회사의 신임 경영진은 CEO로서 취임하자마자 기존에 해 왔던 광고들을 모두 중단시켰다. 그 이유는 그 당시 페트코가 진행하던 광고들의 대부분이 페트코 매장에서 할인판매를 하니까 이 때 와서 물건을 사가라는 식의 광고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백화점들이 저질렀던 실수를 똑같이 저지르고 있었던 거죠. 즉 고객들을 세일즈 할 때만 사도록 훈련시킨 거죠.”

말로 하기에는 쉽지만, 광고를 하기만 하면 매출이 올라가는 현실 속에서 이와 같은 광고를 중단시킨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가야 할 길과 자신이 누구와 경쟁하고 있는 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페트코의 데빈은 이를 과감하게 중단시켰던 것이다.

나는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극히 상식적인 내용처럼 들릴지는 모르지만, 이를 실천하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직원과 CEO간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일개 직원이 사장실에 들어가 자신의 의견을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는가? 직원에게 진정한 주인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의식과 교육, 그리고 경영진의 직원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 같은가?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고 무조건 “Yes”를 한다는 것이 기업의 수익 면에서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자신이 직접 회사의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거침없이 해 냈고 지금도 하고 있고, 당연히 앞으로도 해 나갈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는 별도로 정리해 놓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가진 공통적인 의식이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경영자인 와 직원인 ’, 그리고 벤더와 고객인 ’, 그리고 바로 기업의 존재 가치 중에 하나인 지역 공통체인 우리가 하나의 의식 속에 뭉쳐져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거론되고 있는 9개의 기업은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가치를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홍콩에서 저자가 연설을 했을 때 저자에게 다가온 중년 여성이 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아주 단순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선생님도 아시겠지만, 가장 상식적인 상식은 바로 상식이 정말로 상식적이지 않다는 거지요.”

<제공-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