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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집짓기

지은이
강영환 글/홍성찬 그림
출판사
보림
페이지수
47
대상
초등 4
‘전통과학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우리 겨레가 살아온 집의 역사, 짜임을 자세한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다. 건축 문화와 생활이 바뀌면서 사라져가는 우리 말들을 찾아내고 살려냈다. 또한 단순한 과정의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이 갖는 과학적 의미까지 알 수 있게 하였다. 독자서평 `살림의 과학'이라 `우리 선조들이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 온 과학을 서양 과학과 구별하여 `전통 과학'이라 부른다. 전통 과학은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며 생명을 살리는 `살림의 과학'이라 한다.'(발간사에서) `살림의 과학'! 바로 이것이 우리 조상들이 자연을 존중하는 철학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서양의 자연 개척과는 의미가 사뭇 다른 사상이다. 이 `살림의 과학'정신이 깃들어져 있는 전통집을 살펴보면, 얼마나 튼튼한 구조로 집을 짓는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자랑스럽다.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면서 `집'이라는 거주지가 등장했다. 신석기시대 `움집'에서부터 땅 위의 `초가집'으로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기와의 발명은 썩지 않는 지붕 `기와집'을 잉태했다. 무거운 지붕을 지탱하기 위해 기둥과 뼈대의 기술이 발전하고...... `집짓기'과정을 열어 보면, 수천년이 지난 집이 끄떡없이 제 모습을 갖추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전통집의 구조와 그 기능까지 한 눈에 들어오게끔 그림으로 묘사해 놓았다. 아이의 지식 탐구에 흡족한 교재가 될 것이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wp1999 님이 쓰신 서평> 정말 신기한 집짓기 이 책은 집이라는게 우리에게 왜 필요 했는지 부터 집을 무엇으로 어떻게 짓기 시작했는지, 그 변천사와 집 짓는 방법, 순서,종류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싣고 있다. 아이들 책이라 구체적인 내용이야 있겠나 싶었는데 솔직히 난 책을 읽는동안 나도 모르게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 가옥을 짓는 순서도 그랬고 기와를 어떻게 만드는지, 기둥의 종류, 지붕의 종류도 다양했고, 민가의 살림채 이름도 낯설은 이름들이 있었다. 집을 만드는 뼈대도 추녀,도리,마룻대, 대공,상랑고사...이렇듯 많은 이름들이 있었으며 입식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전통 가옥을 구경해 볼 기회가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궁이가 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읽혀 준다면 우리 모두가 건축가가 될건 아니지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집을 짓고 살았는지 그 지혜로움과 우리것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고 속속들이 그 명칭이며 종류를 알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욕심이고 그림만 이라도 한 번씩 본다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salt91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