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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

한국사 뒷 이야기

지은이
박은봉
출판사
실천문학사
페이지수
315
대상
근엄하고 지루하다는 한국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재미있고 역동적으로 역사에 접근한 책이다. 읽는 이로 하여금 한국사를 재미있고 신선하게 바라볼 트인 눈을 갖게 해준다. 우리 역사의 숨은 이야기나 사회의 이모저모를 다룬 21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독자서평 여자라는 존재-위대하다해야할까,어리석다해야할까? 한국사에는 아니 세계사에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점이 많다.특히 여자들이야기는 더더우기그렇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역사이야기에도 흥미를 가졌지만 '역사속의 그 여자'부분에서는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고있지 않은 훌륭한 여성들에 특히 더 관심이 갔다.먼저 고대수를 살펴보자.얼굴이 흉하게 생겨액막이로 뽑힌 그녀는 외모로인해 좋지 못한 눈총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는 개화파에 들어갔다.평등한 삶을 살고싶었을 것이다.못생겼다는 것은 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지 못한 눈길을 받는다는 것은 무척 불공평한 일이다. 나는 이부분에서 이제부터 사람을 내 맘대로의 선입견으로 차별하는 생각을 되도록이면 갖지 않아야겠다는 것을,각 사람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두번째로 명성황후이다.비록 몰락한 양반의 집에서 자랐지만 중전이 되었고 많은 권력을 휘둘렀지만 큰 업적없이 영국의여왕을 부러워했고 일본에게 시해당하였다. 아무리 어려워도 주위의 핍박 속에서 꿋꿋히 견뎌내 성공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권력의 중심이 백성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한 일없이 힘만을 사용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로 이일정이다.우리나라 최초의 부인상점 주인으로 처음에는 따가운 눈총도 받았지만 배우자의 도움으로 훌륭한 여성이 되었다는 점에서 배우자를 잘 만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 깨달았다. 네번째로 김활란이다.별 고생없이 자라 괜찮은 여성으로 자랐지만 역사에 대한 무지로 우리나라에 잘못을 저지르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확실히 사람은 지식과 경험,덕을 겸비해야 참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김알렉산드리아이다. 어렸을 때부터 3개국어를 능숙히 하고 통치력이 뛰어나 아버지 회사 노동자들을 지도한 그녀는 러시아와 조국을 위해 일하다 죽는 그순간까지 당당하게 죽었다는 것을 보며 여자라도 저렇게 멋있는 진짜 참훌륭한 삶을 살수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세상이여!여성들을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아름다운 몸과 마음을 가졌고 지혜를 가진 자들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겠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jwmle731 님이 쓰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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