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시대부터 해방까지의 역사를 그림, 지도, 다이어그램 등의 시각적인 자료를 이용하여 전달하고 있다. 글과 시각자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딱딱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각권 앞부분에 시대개관을 실어서 그 시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 역사를 넓은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독자서평 원시시대에서 통일신라까지의 역사 1권에서는 원시시대에서 통일신라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총 3권으로 된 한국의 역사란 책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1993년 봄, 역사문제연구소에서 쓰고 웅진에서 펴낸 책인데, 역사문제연구소를 대표해서 머리말을 쓴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이이화씨는 1993년만 해도 열악했던 우리의 역사 교양서 부재의 현실을 개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현실을 타개할 방법의 하나로 펴낸 책이 한국의 역사라는 설명을 곁들이고 있는데,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출판시장의 활성화와 다양한 장르의 개척에 힘입어 다양한 역사 교양서가 편찬되었지만 이 한국의 역사만큼 일반인에게 교양서로 적합하고 알맞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고급스러운 책 재질 그리고 넘겨보기 편하게 만든 제책 방식, 또 풍성한 내용과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좀 더 고풍스럽고 진지하게 느껴지는 서술방식 등은 일단 이 책이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합니다. 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도표와 지도를 통한 설명을 잊지 않고 덧붙여서 이해에 어려움을 없게 했습니다.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는대로, 이 책이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학습서, 교양서로 읽혀졌으면 합니다. <인터넷서점 http://www.yes24.com / yihyouk 님이 쓰신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