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집이 있던 마을 지은이 권정생 출판사 분도 페이지수 323 대상 중 경상도 산골 초등학교 아이들이 겪은 한국 전쟁 이야기다. 전쟁이 끝나 휴전협정을 맺고 세월이 흘러도 분단의 아픔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청년이 된 복식이는 “왜 한 민족인 우리가 둘로 나뉘어 총을 겨누어야 하는가”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한다. 한국 전쟁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 어울려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