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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용기와 희망, 자신감이 필요할 때/꿈을 이루고 싶을 때


강아지똥/권정생

강아지 똥이 처음에

가치 없는 존재로 무시당하다가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피어난다는 내용의

창작동화이다.

진지한 주제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엮어

어린이들이 흥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겨자씨의 꿈/조성자

길가에 굴러 다니는 못생긴 돌멩이,

담장 사이로 들쭉날쭉 고개를 내민 이름모를 들꽃,

철로변에 핀 민들레 이야기가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 속에서

포근하고 아름답게 엮어진 단편 동화 모음이다.


꿈꾸는 낙하산/정진채

전설적인 이야기와 우리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꿈과 소망을 준다.


꿈꾸는 집/조은수

아이들이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으면서

함께 읽는 어른에게는 생각거리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자신의 어리석은 꿈 속에서 헤매이며 사는 꼬마 달팽이,

시키는대로만 하려는 정원의 토끼 등의 모습을 통해

꿈에 대해 일깨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난 황금알을 낳을거야/한나 요한젠

3333마리의 닭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꼬마 닭은 황금알을 낳을 거라고 말한다.

큰 닭들은 꼬마 닭을 비웃지만

꼬마닭은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는다.

꿈을 꾸는 자만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준다.


내 이름은 나답게/김향이

주인공 이름이 나답게이다.

아빠께서 '나답게' 살라고 지어 준 이름이다.

답게가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다.

엄마가 없어 가끔 울기도 하지만

할머니와 친척들의 사랑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간다.


또또의 용기/박경희

자신은 잘 하는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또또.

이런 또또에게 꿈동이는 또또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의 몸은 얼마나 신기하고 훌륭한 것이지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소극적이던 또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에 대해,

그리고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호백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동화이다.

젊었을 때 제일 힘이 세었던 수탉이 늙어 할아버지가 되자

젊은 수탉에게 힘센 수탉의 자리를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다.

그러나 부인의 격려로 자신에게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흐뭇해하는 이야기가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전개된다.


만년쌰스/방정환

어려운 환경을 밝고 명랑하게 헤쳐 나가는

주인공 창남의 꿋꿋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다.


숨쉬는 항아리/정병락

흙으로 빚어지고 구워진 주인공 항아리는

알록달록한 도자기로부터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고 슬퍼한다.

그러나 비슷하게 생긴 친구들이

우리는 숨쉬는 항아리라고 알려주고,

드디어 된장과 간장을 몸안에 담아 맛있게 만들어내는

숨쉬는 항아리의 역할을 하게 되고 자신감과 보람을 찾는다.


장난꾸러기 코피트코/어린이도서연구회 엮음

세계 여러 나라 옛이야기 중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것을 골라 엮었다. 운

명을 개척하며 사는 이야기,

어려운 일에 부딪혔을 때 헤쳐 나가는 용기를 보여주는 이야기 등이 들어 있다.


짱구네 고추밭 소동/권정생

불의에 맞서 싸우는 고추들의 이야기를

사람이 하는 일처럼 꾸며서 썼다.

어질고 순박한 사람들이 이념 때문에 겪어야 했던 아픔을 그린

<용원이네 아버지와 순난이네 아버지> 등 17편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다니엘 포세트

발표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에르반은 칠판 앞에 나가 발표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한다.

그래서 발표날인 목요일 아침에는 배까지 아프다.

발표하기를 싫어하는 아이의 심리와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티코와 황금날개/레오 리오니

티코라는 날개 없는 새가 어느 날 황금 날개를 갖게 되자

서로 돕던 친구들은 티코가 자기네와 다르다며 따돌린다.

그러나 티코가 좋은 일을 하니까

황금날개는 점점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친구들과도 다시 친해진다.


허수아비가 된 허수아비/박상재

불구의 몸으로 사십 년 동안 한결같이

교회에서 종치는 일을 보람으로 살아 온

종치기 할아버지의 감동적인 이야기,

게으름뱅이인 허수의 아버지가 도깨비들을 만나

진짜 허수아비로 변한 이야기 등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의 모습을 그린 14편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