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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슬플 때


마지막 잎새/오 헨리

폐렴에 걸린 주인공과

그에게 용기를 주려고 하는 인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인

<마지막 잎새>를 비롯해

주옥같은 오헨리의 단편 명작들은

어린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할 것이다.


별에서 떨어진 의자/이규희 외

숲 속에 떨어져 있는 이상한 의자 이야기,

연필과 지우개가 주렁주렁 열리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언제나 '얼마나 좋아'하고 말하는 멋쟁이 눈사람 이야기 등

읽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고 흐뭇하게 만들어 주는

10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오소리네 집 꽃밭/권정생

오소리 아줌마가 학교안의 예쁜 꽃들을 보고

집에 가서 꽃밭을 만들기로 한다.

집에 가서 괭이로 일구려 하는데

이쪽저쪽에 이미 꽃들이 피어있었다.

그제서야 오소리네 집 둘레가 온통 꽃밭임을 알게 된다.

우리가 잊고 사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준다.


이상한 안경/김옥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아름답고 재미있는 동화 20편이 실려 있다.

어린이들에게 맑고 순수한 마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서/쉘 실버스타인

동그라미가 한 조각을 잃어 버린 후 슬퍼하다가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길을 떠나며 생기는 이야기이다.

모험 끝에 한 조각을 발견하지만 기대했던 행복을 얻기보다

오히려 한 목적으로 달려오면서 잃은 것이 많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작은 대련님/이슬기

공부는 못하지만 정의롭고 인정 많은 소년 요한이.

가게를 하는 어머니 대신

집안을 돌보는 아주머니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되면서

요한이가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은 감동적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소중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