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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자 할 때


고물장수 로께/호셉 발베르두

로께는 홀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면서

생계를 위해 고물장수를 한다.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허름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주변 이웃들과도 서로 도우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도둑마을/장문식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건강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담긴 이야기다.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풍자하고 있다.


따뜻한 사람/박상규

진수 아버지는 선로반원인데,

어느 날 철길에 뛰어든 정신병에 걸린 여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다.

그 후 어머니마저 병을 얻고 진수는 주위의 도움을 받는다.

다시 평온한 가정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똘개의 모험/김영현

보잘 것 없는 일개미인 똘개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불행한 이웃에게 사랑을 심어준다.

사회의 모순을 발견하면서

개인적인 사랑을 개미 전체에 대한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게 한다.


벙어리 동찬이/어린이교육연구회 엮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점점 매말라 가는 현실 속에서도

불우한 친구를 아끼고 보살펴 주는 소녀,

엄마 아빠의 사랑을 깨닫고 온 동네 사람들까지 사랑하려는 소년 등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과꽃 피는 언덕/이지현 외

버드나무 아래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깊이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웃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대상 수상 작

<사과꽃 피는 언덕>과 가작 두편을 함꼐 묶었다.


솔모루 목장의 아이들/이금이

목장을 하는 정빈이네 식구를 중심으로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사는 애잔한 이야기이다.

고아였던 정빈이 아버지는

고아원에서 정빈이, 정호를 데려와 아들로 키우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목부로 데려와 함께 산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

사랑하는 소년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주는 나무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나무는 소년이 어렸을 때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고,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고 노인이 되어 찾아올 때마다

 소년을 위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준다.


악어클럽/막스 폰 데어 그륀

신체 장애자인 아들을 위해 썼다는 이 장편 동화는

광산촌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장애자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편견을 우정으로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사랑을 배워나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영구랑 흑구랑/이금이

인정 많은 영구와 염소 흑구의 이야기인 <영구랑 흑구랑> 등,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정서를 감동있게 그린 동화 18편이 실려 있다.


외톨이가 된 보리문둥이/김상삼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서로의 반목과 갈등 속에서 화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결국 사랑과 이해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 기쁨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저만 알던 거인/오스카 와일드

자신만 알고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뉘우침을 주는 이야기다.

어린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는 삶의 여유와 미덕을 가르쳐 준다.


정말 바보일까요?/이오덕

사람들이 아무리 서로를 못 믿고 속이더라도

자기 욕심만 고집하지 않고

이웃을 돌아보는 마흔 아홉살 윤재석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순박한 사람들의 따뜻한 삶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하늘을 나는 자전거/홍기

형을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동화이다.

자기 것을 양보하면서 다른 이를 배려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다.

사려 깊은 아이 우주는 새 자전거를 사려고 용돈을 아끼고,

염소를 키우고, 학용품 살 돈을 절약한다.

그러나 염소는 형의 중학 등록금으로 팔리게 되고

남은 돈으로 산 자전거는 읍내로 통학하는 형을 위해 선물한다.


행복한 왕자/오스카 와일드 원작, 레인레이 글·그림

어느 도시의 높은 기둥에 서 있는 행복한 왕자의 동상과

겨울을 나기 위해 이집트로 가던 제비가 나누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명작이다.


체어를 타는 친구/졸프리드 뤽

장애인 친구를 사귀면서 장애아의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고,

우정을 맺어가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놀이가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어른들의 세심한 모습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