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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런 책

불우함을 극복하는 의지를 배우고 싶을 때(자신이 불만족스러울 때,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될 때)



까망머리 주디/손연자

해외 입양아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태어난 나라에서 자라지 못하고

해외로 보내진 아이가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자신이 태어난 조국을 생각하며 성장해 나간다.


물장수 로께/호셉 발베르두

로께는 홀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살면서 생계를 위해 고물장수를 한다.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허름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주변 이웃들과도 서로 도우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골목길의 아이들/이브가넷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살아가는

빈민가 아이들의 모습이 잘 드러난 영국동화이다.

가난하지만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정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꼬마 천사 다이시 1-3/신시아 보이트

열세 살의 소녀 다이시는 네 명의 아이들을 두고 사라져 버린

어머니를 대신하여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려고 노력한다.

그들을 떼어 놓으려는 세상에 대항하며 씩씩하게 나아가고,

마침내 어머니와 슬픈 재회를 한다.


꽃골 마을과 키다리 아파트/김병규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들과 철거 대상이 되는 판자촌의 아이들.

현실의 아픔과 대립을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우정으로 극복하는 아이들의 세계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내가 누구예요?/황영애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아이 제이슨은 금발머리 친구와 갈등을 겪고,

마약의 수렁에서 괴로움을 겪기도 하지만

고통에 당당히 맞서면서 의젓한 소년으로 자라난다는 이야기다.


내 푸른 자전거/황선미

농사지을 땅을 잃고 농촌에서 도시로 밀려나온 찬우네가 겪는

어려움이 그려져 있다.

찬우는 아버지와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부모님의 고통스런 삶을 보면서 점차 마음이 커간다.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춘기에 접어든 미르, 소희, 바우 세 친구들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아빠와 이별하고

엄마, 할머니의 죽음을 겪는 등 많은 아픔을 견뎌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누가 호루라기를 불어줄까/이상락

배구 시합을 하다가 심판이 호루라기를 불면

서로 코트를 바꾸는 것처럼

가난한 동네와 부자 동네 사람들도

서로 처지를 바꾸는 때가 있을까?

누가 호루라기를 불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어린이들에게 의지와 용기를 줄 것이다.


니코 오빠의 비밀/알키 지

파시즘이 그리스까지 세력을 미쳐 존 메탁사스 장군이

독재정치를 시작하던 때,

멜리아 가족과 그 친구들이 겪는 이야기이다.

독재정치 하에서 한 가족이 겪어야 하는 고통의 과정이

아이들의 심리 변화와 함께 잘 그려져 있다.


달리는 거야 힘차게/배선자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의 가족 이야기이다.

아빠는 회사가 부도 나고 몸 약한 엄마는 요양원으로 들어간다.

남겨진 아이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전개된다.


마루 밑의 센동이/손춘익

먼 시골 오두막 마루 밑에서 태어난 강아지 센둥이가

큰 도시로 끌려와 가난한 뒷골목에서 자라며

낯선 도시 생활을 겪게 되고,

고달픈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자유로운 삶을 찾아

들개로 떠나가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몽당 고개 도깨비/정성란

조팝꽃이 흔들리고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살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도깨비 이매와,

엄마의 실직과 동생의 교통사고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은 두호의 이야기이다.


몽실언니/권정생

전쟁의 비극과,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몽실이의 삶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의지를 심어줄 것이다.


별들은 휘파람을 분다/강원희

전쟁의 상혼을 안고 머나먼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는

해외 입양아들의 생활을 그린 장편동화이다.

삶의 애환과 고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은

우리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별을 보는 아이/이동진

제 1회 동쪽나라 장편동화 수상작으로

11가구가 함께 사는 틈바구니에서 혼자 지내는 덕희가

선생님, 이웃들과 더불어 슬픔을 이겨나가는 이야기다.

소외된 이웃들의 애잔한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빛 속의 아이들/소중애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던 시완이는

아버지가 망하자 큰아버지댁에 얹혀 살게 된다.

부모들은 미국으로 가고, 혼자 남은 시완이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인간다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이다.


사과나무밭 달님/권정생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닥쳐온 불행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힘겨운 삶이 그려져 있다.


사슴과 사냥개/마해송

일제 시대와 해방 전후

우리나라의 형편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들이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통해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을 그린 <어머님의 선물>,

4.19의 뜻을 생각하게 하는 <꽃씨와 눈사람>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랑의 물감으로 온 세상을 그려요/이동진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어린이가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가족의 어려움을 따뜻한 마음으로 이겨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계동 아이들/노경실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삶의 진실을 장편동화로 담아냈다.

서울 변두리의 상계동에서 웃고,

울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노경실

가족간의 사랑이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한국이네 집은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고

어머니는 몸이 불편하지만 부업을 하면서

어려운 생계를 꾸려 나간다.

아버지는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하고 가족들과의 행복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가족의 소중함과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용기를 깨닫게 한다.


아름다운 고향/이주홍

일본에 강제로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가 된 조국에서

억눌리고 짓밟히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이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나라를 아끼며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체불만족/오토다케 히로타다

머리와 몸만 있는 주인공이

불굴의의지로 와세다대 정경학부에 입학하여

대학생으로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33편이 실려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생에 대한 숙연한 마음과 감사를 일깨워 주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게 일어설 수 있는 의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울지마 별이 뜨잖니/신상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동생들과 살아가는

6학년 영이의 이야기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내모는 공권력과

부유한 사람들의 업신여김 등에 상처받는

불우한 어린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윤복이의 일기/이윤복

어려움 속에서도 곧고 바르게 살아가는

건강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6.25 뒤 어려웠던 시절 동생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껌팔이, 밥동냥을 하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사는 윤복의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름발이 소년과 악동 삼총사/고정욱

국민학교 4학년인 절름발이 동구는

재활원에서 나와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면서도 좌절하지 않는다.

여러 사건 속에서 성숙해 가는 동구의 밝고 꿋꿋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진희의 스케치북/김혜리

고아원에 사는 진희는

고집이 세고 싸움을 잘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어느날 한 아주머니에게 스케치북을 선물받고 그 집에 입양된다.

함께 사는 고모와 그 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점차 가족으로 적응해 나가게 된다.


을 나간 소/현덕

1930-40년대 모습을 탁월하게 그린

저자의 단편동화 18편과 방송극 2편이 실려 있다.

표제 동화인 <집을 나간 소년>, <잃었던 우정>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의지를 배울 수 있다.


탈을 쓰는 아이들/김상삼

가난한 자신의 모습이 친구들에게 알려지는 게 싫어서

부잣집 아들 행세를 하는 주인공 찬이의 이야기이다.

결국 친구의 도움으로

찬이는 본래의 모습을 찾고 마음의 짐을 덜게 된다.


폭죽소리/리혜선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너무 가난해서 어릴 때 중국 사람에게 팔려간

조선족 소녀 옥희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옥희는 중국인의 집에서

문화 차이 때문에 궂은 일을 당하다가 결국 고향으로 떠난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우수 그림책으로 뽑혔다.

저자는 연변에 사는 동포 작가이다.


해가 뜨지 않는 마을/윤기현

열심히 일해도 일한 만큼의 대가가 돌아오지 않아

힘겹게 살아가는 농민들의 이야기로

농촌문제의 심각성을 돌아보게 한다.


해와 같이 달과 같이/이원수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고 열심히,

아름답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어린 석남이가 아픈 아버지를 간병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효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와 장산곶 할아버지/우봉규

초등학교 때 시력을 잃어 시각장애인이 된 지훈이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쉽게 포기하곤 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의지를 불어넣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