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 지은이
- 김원아
- 출판사
- 사계절
- 페이지수
- 140
- 대상
- 초등1~2
최근 1~2년 사이에는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서 어린이들 간의 인간 관계, 초등학교 입학 후 그들이 겪게 되는 사회생활이 자연스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이 교차로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은 더 어려움을 겪는다. 학교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을 소개하고 그 속에서 현명하게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슬기롭게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책보다 실제로 친구들과 만나 경험해야 하는 일들이지만, 그렇게 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기에 이런 책이 반갑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해왔던 선생님이 쓴 책으로, 실제로 겪거나 마주했던 갖가지 갈등 사례들을 보여 준다. 이런 일을 겪었거나 앞으로 그런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슬기롭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한 후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다른 친구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선물로 준 물건을 다시 달라고 하기도 하고, “너 여자야, 남자야?”, “너네 엄마 김치찌개 장인.” 등 외모를 지적하거나 혐오 발언을 생각없이 내뱉거나 수위가 높은 장난이나 폭력 등의 상황에도 쉽게 노출되는 것이 요즘의 아이들이다. 물론 어른들도 이런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어려울까? 아이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위기 상황에서 좀더 슬기롭고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