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하자 4권.

사회학자 오찬호가 전하는 편견에 빠진 노동 이야기.

한국사회에서 노동의 문제는 성평등만큼이나 꽤 오래된 주제이다.

이 책은 우리 모두 노동자가 되는 현실 속에서 '노동'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인강이라면 누구나 노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노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그런데 이 노동은 수많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안겨주기도 한다.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생활에 필요한 물자나 돈을 받는 것을 우리는 노동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유지되고 발전, 변화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노동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노동'이라는 단어를 오해하고 있다.

힘들고 몸이 고된 업종에서 일하는 것만을 노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오해를 바로잡아주고, 노동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