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명작.
노트르담의 종지기 카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사랑 이야기.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카지모도는

애꾸눈에 꼽추이며, 외모가 추하기까지 하다.
그러한 자신을 거둬 준 프롤로 부주교에게 복종하며

파리의 노트르담에서 종지기로 살고 있다.
가장 추한 얼굴을 보인 사람을 교황으로 뽑는 광인절날,
일부러 일그러뜨리지 않아도 추한 카지모도의 외모로 인해
교황으로 뽑히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노트르담 성당에서 살기 시작한 후

성당 벽 너머의 세상과는 인연을 끊고 살아오던

카지모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였다.
카지모도와 에스메랄다, 프롤로 부주교,

푀뷔스, 이들 네 사람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작가는 인간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은 물론이고,

인간과 세상의 이중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