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7월에는 장마가 온다고 하니 여러모로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정된 도서를 읽고 매주 독서토론 모임을 진행하면서 감상과 의견들 동시에 감동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운영계획안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읽다 보니 혼자서 읽어내기 힘든 책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손꼽히는 것은 단테의 신곡 3권(지옥, 연옥, 천국), 황금빛 화가 쿠스타프 클림트, 제타함수의 비밀 등이 있네요. 그 밖에 김영하 작가, 추사 김정희, 동물농장의 조지오웰의 작품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문학 작품이 그렇겠지만 공통적인 감상평으로는 인감심리와 인간의 양면성에 대한 의견과 읽고보니 여행이나 전시 관람 활동이 더욱 간절해지고, 청소년기 자녀에게 꼭 권장하고 싶고 엄마로서 반성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책 속에서 작가의 경험을 통해 삶의 용기와 새로운 문화와 인간의 본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하반기 도서를 선정해야할 때입니다. 매년 선정도서의 수준이 높아짐을 모두가 느낄 수 있습니다. 점점 다양해지는 문학 작품 틈에서 이론서도 놓을 수 없고 관련 활동으로 길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