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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강아지 시끌이'
글쓴이 장평강

  오늘 책정리를 하다가 '강아지 시끌이' 라는 책을 찾았습니다. 이 책은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책을 읽어 주실 때 제가 항상 들고 가서  밤마다 읽은 책 입니다. 저의 어릴 적의 Top2였던 것 입니다.

  이 책의 강아지인 시끌이는 바닷가에 사는 강아지입니다. 시끌이는 아침마다 낚시 꾼에게 가서 "멍!멍!" 하고 짖고, 이웃 개들에게 달려가 "멍!멍!" 하고 인사를 합니다. 하루종일 뛰면서 "멍!멍!"하고 놉니다. 하루종일 뛰어다닌 강아지 시끌이는 집에 돌아와 꿀잠을 잔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어릴 적의 여러가지 추억이 생각 났습니다. 강아지 시끌이와 함께한 시간, 이책의 시끌이 처럼 기어다니며 핥았던 기억 등 말입니다. ㅎㅎ 추억의 책을 다시 읽어 보니 그때의 제가 시끌이와 비슷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께 관심을 받으며 놀고,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하니까요. ㅎㅎ 강아지 시끌이가 이 책 안에서 어부, 이웃 개들과 함께 저 대신 즐겁게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제가 챙겨두었다가 동생에게 물려 줘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