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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그림 잔치를 벌여 보자'를 읽고
글쓴이 이하랑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이 책을 읽으면 제가 궁금한 우리나라 옛날 그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처음 나온 그림은 내 꿈을 그려주게 이에요 다음은 '수박과 들쥐', '나귀를 끄는 아이', '고양이와 참새',' 긁는 개', 서당, 병아리를 물고 가는 고양이, 소나무 아래의 용맹스런 호랑이, 이재 초상, 헤엄치는 오리, 호취도가 있습니다. 이 그림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양이와 참새 '입니다. 그 그림속에는 엄마 고양이, 새끼 고양이, 참새가 나오는데 새끼고양이가 참새를 잡으려고 하루 종일 나무에 오르락 내리락거립니다. 부지런한 새끼고양이는 과연 참새를 잡을 수 있을까요? 계속 실패를 하는 모습에 엄마 고양이가 "애야, 장난 좀 그만 치렴" 그 말에 저는 웃음이 나와서 호호호 히히히 큭큭큭 웃었습니다. 엄마 고양이도 아기 고양이에게 하지 말라는 말라는 말을 자주 하나 봅니다. 사실 저도 아기 고양이처럼 장난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자유롭게 오르고, 내려오는 아기 고양이를 보니 부러웠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작가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니 그림이 더 친하게 생각되고 더 많은 그림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 새로운 그림이 실린 그림책을 많이 찾아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