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일기/생활문/수필

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원숭이 꽃신을 읽고나서
글쓴이 강다윤

'원숭이 꽃신' 이야기는 오소리가 처음에는 공짜로 원숭이에게 꽃신을 주다가 원숭이가 신발 없이 못살게 되자

오소리는 꽃신을 더이상 주지 않았다. 원숭이는 예전처럼 맨발로 다니기로 마음 먹었지만 발바닥의 굳은 살이 없어지고, 발이 약해져서 맨발로 걸을 수 없게 되었다.

오소리는 꽃신 한켤레를 줄때마다 원숭이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결국 오소리는 꽃신을 주는 대가로 원숭이를 노예처럼 부리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많은 교훈을 주는것 같다.

첫번째는 "익숙한 일들도 한 동안 안하면 못하게 된다." 이다. 원숭이가 늘 맨발로 걸어 다녔는데 신발을 신은 후에는 맨발로 못 걸어다닌 것처럼 늘 하던일도 한 동안 안하면 못하게 된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 줄넘기 학원을 5년넘게 다녀 줄넘기 1급 줄넘기 자격증까지 있었다. 하지만 발목을 삐어서 한동안 줄넘기를 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데 다시 줄넘기를 시작했을 때 내가 해왔던 줄넘기 기술을 잘 할 수가 없었다.

두번째는"기술을 가진자가 더 유리하다"이다. 오소리는 원숭이에게 무료로 신발을 준 후 나중에는 꽃신을 줄때마다 대가를 요구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남들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술이 있어도 그 기술이 흔하면 그렇게 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나라 코로나 키트가 많이 수출 된다고 한다. 코로나 키트를 잘 만드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가 더 퍼지는것을 막을수 있다.

이책은 정말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인것 같아 자주 읽게 될 책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