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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귀족처럼 행복한 하루
글쓴이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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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처럼 행복한 하루

 

-이루리 상상일기-

 

동생과 학교를 가는데 귀족을 봤다. 귀족들은 조우관, 은비녀, 은팔찌, 목 있는 신발 등 여러 가지 장신구, 여러 가지 쓰개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어렸을 적 어머니가 고구려는 귀족과 평민, 노비로 이루어진 엄격한 신분 사회였다고 한다. 신분에 따라 옷차림이 달랐다.

왕과 귀족은 소매가 넓은 저고리, 덪저고리, 두루마리 그리고 넓은 바지나 치마를 입었으며 평민들은 통이 좁고 활동하기 편한 옷을 주로 입었다고 한다. 귀족이 입은 장신구 등을 멍하니 계속보다 한 가지 생각이 났다. “, 학교 가야지!” 나는 동생을 데리고 빨리 학교로 향했다. 치마가 너무 길어서 불편해 치마가 짧게 치마를 손으로 들고 학교로 갔다. 다행한 게 학교에 지각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남자아이들은 말타기, 활쏘기를 배우고, 나는 글공부를 하였다. 나도 남자아이들처럼 활쏘기를 하고 싶다. 남자아이들이 말 타는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말을 힐끔힐끔 봤더니 말에 달린 당신구가 엄청나게 많았다. 나는 말에 대한 걸 좋아해서 말이 장착한 장신구들을 조금이라도 알았다. 장신구들을 보면 말다래, 제갈, 가슴걸이, 안장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래서 말 장신구를 이용해 남자아이들이나, 여자아이들과 함께 말이 쓰고 있는 장신구을 많이 맞이는 게임을 하였다.

학교가 끝나 동생을 데리고 집에 왔는데 마당에 어머니께서 내 생일상을 차려주셨다. 내 친구들, 주변 이웃들, 우리 가족이 오붓하게 마주 앉았다. 쌀밥과 고기, 미역, 나물 등이 상 위에 가득히 차려졌다. 오랜만에 쌀밥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왜냐하면 만날 기장이나 조를 섞은 잡곡밥만 먹었는지 밥을 배 터지도록 잘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내 집에 놀러온 남자아이들은 집을 나가 칼싸움을 하였고 여자아이들은 앉아서 얌전하게 놀았다. 앞으로도 쭉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현초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