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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마지막 손님'을 읽고...
글쓴이 박명현

 오늘은 '마지막 손님'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책의 줄거리는 게이코가 4년째 일하던 과자점 춘추암에서 영업을 마치려고 할 때  한 남성이 왔다. 그 남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기전에 게이코가 일하던 과자점에 과자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춘추암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과자를 사서 갔더니 그남자의 어머니는 기다리다 지쳐 숨을 거두었다. 왜냐하면 그 어머니가 있는 곳에서 춘추암까지는 매우 멀었기 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게이코는 장례식 과자를 들고 그 남자의 어머니 장례식에 들고 갔다.이 이야기를 들으니 참 마음이 아팠다. 그 과자를 먹고나서 돌아가셨으면 조금이라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과자도 드시지 못하고 돌아가시니 더더욱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이책을 보면서 게이코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비록 자신의 어머니는 아니지만 마음이 쓰이는 그 느낌 말이다. 제발 그 남자의 어머니가 시온(천국)으로 갔으면 좋겠다.




                                                                                                        -이제 5학년인 박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