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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윤수와 김치부침개'를 읽고...
글쓴이 박명현

  오늘은 '윤수와 김치부침개'라는 책을 읽었다.

이책의 줄거리는 항상 칭찬받는 누나처럼 자신도 꾸중을 듣지 않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윤수가 엄마를 마중 나간다. 그런데 비가 내려 아는 형 집에도 데려다 주고 이웃집 할머니 집에도 데려다 주느라고 엄마에게 우산을 씌어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또 엄마에게 꾸중을 듣는데 갑자기 이웃집 할머니가 엄마에게 말했다. 집에 데려다 준 것이 하도 고마워서 김치 부침개를 해준다고 말이다. 순간 엄마는 머쓱해지고 윤수에게 미안해진다. 하지만 윤수는 김치부침개만 먹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여기서 윤수의 엄마는 참 나쁘다. 윤수의 사정을 들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윤수를 혼내니 말이다. 그래서 더욱 더 윤수가 불쌍해 진다. 흑흑

그런데 참으로 중요한 것은 나도 윤수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김치 부침개가 먹고 싶어진다.ㅎㅎ


                                                                                                -이제 5학년이 된 박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