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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신나는 알프스 마을
글쓴이 최유진

신나는 알프스 마을

 

박소율

 

 여행은? 가는 것은 피곤하고 도착하면 신이 난다. 우리 가족의 여행은 머리를 식힐겸 가는 것이다.

 ‘타닥 타타닥 딱

알프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군밤을 굽는 소리가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 가장 먼저 들어가서 기념사진을 찰칵찰칵찍었다. 눈 조각상들이 사진 속에서 싱글벙글 웃으며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제일 먼저 일자 눈썰매를 씽씽 쌩쌩 탔다. 그 다음으로 길이 울퉁불퉁해서 통통 튀는 썰매를 탔다. 처음에는 살짝 겁을 먹었지만 타보니까 재미있었다. 다음으로는 길이 꼬불꼬불한 썰매를 탔다. 길이 꼬불꼬불해선가? 점점 더 신이 났다. 그 다음으로는 얼음썰매를 탔다. 나의 인생의 첫 번째 얼음썰매. 엄마보다 훨씬 잘 탔다. 아빠보다는 못 탔다. 다음으로 스릴감이 있은 썰매를 탔다. 속도가 빨라서 놀라긴 했지만 마지막에 많이 탔다.

 얼음조각 봅슬레이다. 울퉁불퉁 타다다닥엄청 빠르게 내려갔다. 마지막 썰매다. 알프스 마을에서 가장 긴 썰매이어서 긴장감이 더 크다. ~ 아주 빠르게 내려간다. 이제 썰매는 다 타고 짚라인이다. ~ 이런 소리가 나면서 아주 재미있게 탔다. 마지막 깡통열차다. 빙빙 돌면서 춤을 춘다.

 마지막 바람은 나중에 또 와서 더 재미있게 놀고 싶다.

 “알프스 마을아, 안녕!”



가현초3 박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