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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부산, 거제도
글쓴이 최유진

 정말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만나 여행을 갔다. 그 전날부터 설레서 잠을 잤다 깼다를 반복했다. 이제 여행 당일날이 되니 막 심장이 벌렁벌렁 했다. 가족 모두가 차에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차 안에 있으니 힘들었다. 거의 7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보러 간 부산의 명소는 용궁사였다. 나는 용궁사 다리에서 본 부산의 바다가 기억난다. 철썩철썩 치는 파도가 얼마나 멋있는지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조금 걸어가다 보면 금불상이 있는데 엄청 커서 신기했다. 그리고 색이 금색이라 더 멋진 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간 곳은 해운대였다. 날이 어둑어둑해질려 해서 푸른색 빛 바다는 아쉽게 못보고 나왔다. 대신 우리가족이 머무는 숙송서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다 보여서 아침에 해운대의 푸른바다를 볼 수 있었다. 광안대교는 밤에 불빛이 예쁘게 나서 아침보단 저녁에 볼 때가 더 예뻤던 것 같다. 이 모습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보게 되어 더 기뻤다!

 그 다음 둘째 날이 되었다.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간 곳은 송도케이블카였다. 케이블카에 탄 뒤 바다가 보이는 정말 바다가 에매랄드빛이였다. 그리고 해녀들도 봤다. 계속 봤는데 숨을 정말 오래참고 해산물을 캐는 것 같다. 나는 물이 무서워서 해녀들처럼은 못할 것 같다

 케이블카를 다 타고 내려와서 소원의 용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소원의 용이 사진으로 봤을 땐 별로 안 커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컸다

 그리고 우린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둘러보았다. 우리가족이 길을 잘 몰라서 시장에 계신 사장님들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다. 나는 거기서 닭꼬치, 씨앗호떡을 먹었다. 씨앗호떡은 안에 곡물들이 들어가 있다. 달달한 설탕에 고소한 곡물 그리고 부드러운 빵까지 있어서 맛있었다.



가좌여중1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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