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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잔소리 없는 날'을 읽고...
글쓴이 박명현

  오늘은 '잔소리 없는 날'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어 본 책이다. 이 책에서 나는 올레가 공동묘지에 텐트를 치면 귀신들이 나와 괴롭힌다고 말할 때가 인상깊다. 왜냐하면 나는 내 종교가 기독교이긴 하지만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그 글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화장실에 몬스터나, 귀신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을 무서워 한다. 그래서 벽에 조그마한 몬스터 두 마리, 나와 키가 비슷한 몬스터 한 마리, 욕조에는 뱀파이어 한 명이 있다고 상상하여 항상 마음속 대화를 주고 받는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으로 하면 조금 덜 무서워진다. 나처럼 올레도 귀신을 무서워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