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태권도와 함께하는 소풍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날씨 : 눈이 오고 흐림

  몇 주 전에 태권도 소풍을 갈 사람은 신청하라고 말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태권도에서 나누어 주었다. 나는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신청했다. 집과 태권도가

가까워서 걸어 갔다. 도착해서 모두 함께 이야기를 하고 계룡산으로 출발했다.

한번 가 보니 걸아가는 길이 아주 힘들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걸었다. 산을 올라가다 보니 풍경이 아주 좋고, 한 눈에 모두 작게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점심을 다 같이 먹고, 보물찾기를 했다. 보물찾기는 정확하게 두 개만

찾아야 인정이 된다고 하셨다. 나는 재빨리 보물 두 개를 찾았다. 하지만 못 찾은

사람도 세 명정도 있었다. 쪽지 뒤에 무엇이라고 적혀있는게 아니고, 뒤에 색칠이

되어서 그것으로 구분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순위에 아쉽게 못들어갔다. 그렇지만

엄청 좋은 태권도 흰띠, 노랑띠, 파란띠, 빨간띠, 품띠, 검정띠가 그려져 있는 공책

을 받았다. 오늘 하루가 뿌듯하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 거제중앙초등학교 2학년 전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