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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자연의 향기
글쓴이 최유진

   하늘은 맑고 바람이 불던 날. 나와 동생,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강화도에 있는 카라반호텔로 힐링 캠프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1시간 30분 동안 차에서 창문을 바라보니 카라반호텔에서 잘될 거라는 느낌이 확 들어왔다.

   카라반호텔에 도착 후 카라반호텔의 규모는 어마어마해서 짐을 들고는 갈 수 없었다. 하지만 이곳 관리인이 골프차를 끌고 와 짐을 실은 다음 우리 가족이 예약한 카라반으로 향해 갔다. 카라반으로 가고 있을 때 바다를 보았더니 경치가 아주 황홀했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니 내 마음은 서서히 치유되고 있었다. 예약한 카라반에 도착하고 카라반에 들어가 보니 깜짝 놀랐다. 전에 다녀왔던 펜션, 호텔들보다 깨끗하고 청결하였다. 또 히터가 있는데 그 히터는 켜면 불 이펙트가 든 다음 그 안에 있는 돌모형이 과열된 거처럼 붉게 물들었다. 조명은 우리가 생각하던 큰 조명은 아니었고 별을 연상시키는 조명이었다. 작은 소품도 있었는데 그 소품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밖을 나가보니 쌀쌀한 바람을 맞이하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태양이 있었다. 난 그 태양이 멋있게 느껴져서 손으로 원모양을 만든 다음 그 태양을 안에 들어오게 하였고 바로 카메라로 찍었다. 그 사진을 담은 다음 동생이 나를 위해 사진을 찍어 준다고 말했다. 그래서 난 카라반 위로 올라가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포즈를 취했다. 동생이 그걸 찍었는데 사진 속에 하늘도 나를 바라보았다.


한동혁 (신현중학교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