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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나의 모든 이들에게
글쓴이 최자인
안녕하세요. 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분들과 친구였던, 친구인, 친구가 될 최자인 입니다. 여러분들이란 제가 살아가면서 만났던 사람들이겠죠. 그런 당신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제가 어떤 사람이였는지를 묻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늘 생각이 많은 사람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자기 전 오늘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고 제가 어떤 행동과 말을 하였는지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분명히 그 행동과 말들 중엔 제가 잘못했던 것들이 있겠지요.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더니 늘 그렇게 반성을 하면서도 정작 내일이 되면 금새 까먹고 어제와 똑같이 행동을 합니다. 그렇게 지금까지를 반복해 오며 살아왔습니다. 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여러분들께 피해를 줬고, 오늘도 분명히 주고 있으며 내일도 피해를 줄 것입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여러분들께 먼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어떤 사람인가요? 피해를 주더라도 상냥하고 다정한 사람이였나요? 그냥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피해 밖에 안 주는 사람이였나요? 솔직히 예전엔 남이 절 어떻게 생각할지 되게 고민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고민이라하면 고민이지만 예전처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그런 생각보단 어떻게 고쳐나갈지를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먼저 남이 볼 때의 나가 어떤 모습인지 정확히 알아야겠단 생각에 이렇게 물어봅니다. 저는 요즘 많은 방안 중에서도 하나의 방법을 유난히 지킬려 하는데요. 그 방법은 ' 남이 좋아하는 행동보단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 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우연히 보게 된 말인데 전 그 말이 되게 와닿았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행동을 싫어하진 않겠지만 싫어하는 행동을 안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지키며 지내보니 여러가지로 얻는 교훈들과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끝이 없도록 많겠지만 그 끝을 없애도록 제 노력 또한 끝없이 할 것입니다. 그러니 과거,현재,미래 제 친구 분들은 저를 믿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감사의 인사 입니다. 앞서 말했다 싶이 전 남에게 늘 피해를 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와 친구란 관계를 맺어줍니다. 얼마나 감사해야 될 일인가요? 하늘에 두고두고 기도해야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여러분들중 저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지라도 전 먼저 저와 인연을 맺어준 것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연이란 중요한 거니깐요. 뜻이 있기에 만난거니깐요. 제가 언제쯤 여러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는 완벽한 사람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절 계속 믿어만 주세요. 반드시 멋진 친구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한번 더 저와 친구인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잘 되겠죠? 제가 노력을 계속 하는 한 미래엔 여러분들과 좋은 일들이 가득 있을거라 믿어요. 과거의 분들, 현재의 분들, 미래의 분들. 모두 행복하길 빌어요. 이상 여러분들의 친구 최자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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