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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우리동네 전포동에게
글쓴이 안지우

부산진구 전포동에게

전포동아 안녕

이지역에서 15년이 지났네

처음에는 전포동은 주택집이있고 학교도 있고 먹자골목이있는 살기좋은 누구나 살수있는 전포동

너도 그런게 생각하지

지금은 돈이 없으면 전포동에 살수 없는 동네가 되었어.

항상 엄마가 그런게 말했어. 너도 그런게 느끼지 전포동아

지금은 전포동이 까페거리가 되었어. 군데군데 커피솦 종류도 많아 도자기가 있는 커피솦 고양이가 있는거피솦

여러종류가 많고 엄청 많이 생겨서, 마카롱도 많고 밥집도 각나라밥집도 많아

아직은 한번도 가지는 못했어. 나도 한번가고 싶지만, 엄마가 너무비싸고 좋아하는 음식이 없어서 못가고 있어.

그리고 주택있는공간은 커피솦이 생기고 빌라만들고 원룸만들고 아파트만들어서

지금은 주택있는곳은 가계가되고 월세도 생기고 가격이 올라서,

엄마가 전세라고 했는데 주인이 바꿔서 우리들 학교가 여기다 있어서 월세 엄청내고 계약해서 여기에 산다고 하셨다.

이제는 엄마가 살기좋은 전포동이 아니고 돈이없는사람은 엄청 힘들다고 하셨다.

다시 옛날 전포동이 바꿨으면 좋지만 나에 바램이지만, 지금부터 3년이 지나면 전포동 현대아이파크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때 되면 어떤게 변해질까봐 두렵다. 지금도 살기 힘들는데 3년지나면 전포동이아니고 이상한나라가 될것 같다.

그래도 전포동아 니가 이상한나라가 되어도 난 영원히 여기에 살고싶다. 전포동아 전포동아 나하고 물리치자

돈없는사람들 힘들게 만들지말자고 말하고 싶다. 엄마는 너 이런것 걱정하지말고 공부,건강만 챙기라고 한다.

전포동아 니가 자꾸 변화는 전포동이라도 난 너 좋아해 열심히 공부해서 건축자가 되어서 주택만 만들고 싶다.


안지우(초등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