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마당 > 글쓰기마당 > 편지글

편지글

제목 나한테 제일 소중한 워터파크에게
글쓴이 최유진


나한테 제일 소중한 워터파크에게

 

  안녕! 나는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고 너한테 달려가 어푸어푸 수영을 하고 싶은 이찬혁이야. 코로나19가 생겨 너한테 가질 못하게 됐어. 너도 사람들이 너한테 달려들지 못해 많이 아쉬울 거야.

  나는 너한테 빨리 가기 위해 코로나가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어. 너는 얼마나 심심하고 무서울까? 그 넓은 데에 너 혼자 있잖아! 나였으면 너무 심심하고 무서웠을 거야. 옛날에는 즐겁게 어푸어푸 수영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웃고 난 그때가 참 좋았어.

  나는 워터파크에서 그게 재미있더라. 커다란 통이 위에 있는데 거기에 물을 넣어가 주고 아래로 떨어트리는데 물이 가득 차서 한 번에 팍 물을 맞는 게 정말 재미있어.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못가는 게 너무 섭섭해.

  지금도 옛날에 워터파크에 간 생각을 하면 너무 신나고 좋아. 이제는 너가 너무 그리워. 옛날에는 당연히 가니까 그렇게 소중히 여기지는 않았어.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당연히 갔었던 너도 지금 나한테는 너무 소중해. 코로나19가 끝나면 바로 너한테가 수영을 할 생각만하면 몸이 너무 근질근질 거려.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서 가족들이랑 널 먼저 찾아갈 거야. 그 다음엔 바로 수영을 먼저 하겠지? 마지막에 추억을 남기려고 사진도 찰칵찰칵 찍을 거야. 코로나19백신을 맞으면 꼭 널 찾아갈게. 잘 있어.

 

                                                                         너한테 추억에 편지를 쓴 목요일

                                                                                   널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찬혁이가


이찬혁(가현초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