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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자상한 오빠에게
글쓴이 최유진

자상한 오빠에게

 

오빠 안녕? 나 오빠 동생 여진이야. 오빠한테 편지 처음 써봐. 오빠가 나한테 많이 잘해준 적은 없지만 난 그래도 오빠가 쪼오오오금 좋아. 오빠도 그렇겠지만ㅋㅋ 저번주 일요일에 수영장에서 계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고 해서 많이 미웠지만 다음날엔 친해져 있더라. 오빠 꿈은 자동차 디자이너지? 난 꿈이 2개인데 뭐냐면 약사, 배우인데 둘중에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 둘다 돈을 버는 거지만 그래도 고민이야.. 약사는 엄마아빠가 아플 때 약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배우는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아빠에게 집을 사드릴 수도 있는데고 고민! 근데 부탁이 있어. 제발 심부름 좀 시키지 말아줄래? 나도 힘들거든. 오빠가 먹은거 오빠가 치우고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거는 오빠 입으로 직접 말해 알겠지?^^ 편지는 여기까지만 쓸께 빠이~

2022120일 오빠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행복한 목요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가현초4 배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