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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신도 버린 사람들'을 읽고...
글쓴이 박명현

  오늘은 [신도 버린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나는 이 책 제목을 읽고 '얼마나 인생이 비참하면 신도 버렸다고 할까?'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다무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의 속해있는 불가촉천민이다. 그래서 물을 마실 때도 허락을 받고 마셔야 했다. 그래서 마을의 의무를 하시던 다무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다무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다무는 10살이 된 소누를 아내로 맞이하고 살아간다. 이제 다무는 마을의 의무를 해야 한 나이였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자존심이 센 다무는 마을의 의무를 하지 않으려 했고 다무는 피멍투성이로 집으로 돌아갔다. 가족들은 집안의 수치라고 햇지만 다무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다무는 카스트 제도를 없앨 것을 다짐하며 바바사헤브를 따른다. 그후, 카스트 제도가 힌두교 안에 있는 것을 알고 바바사헤브를 따라 불교를 믿으며 자식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물려준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정말 이 책의 제목이 책 내용과 잘 맞다는 걸 알았다. 불가촉천민이 위나라 조선시대의 노예들과 비슷한 삶을 살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불가촉천민은 물을 더럽힌다고 허락업이는 물을 마실수 없다. 목마른 개들도 그냥 물을 마시는데... 그리고 길을 지나갈 때 기을 더럽혔다고 몸에 빗자루를 들고 다닌다. 나는 이 내용을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모든 사람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인권이 모든사람이 평등하고 존중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 글들을 읽고 나면 화가난다. 부글부글. 그리고 카스트 제도에서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중에 착한사람들도 있었을 텐데..... 아무리 몇 천년동안 지켜온 제도지만 좀 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