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도라 문]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책 제목이 신비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사도라 문 (1.학교에 가다)를 읽었다.

  이사도라 문은 반은 뱀파이어고 반은 요정이다. 그래서 아빠는 뱀파이어, 엄마는 요정이다. 이사도라의 부모님은 이사도라에게 요정학교과 뱀파이어 학교를 각각 다니게 하고 싶어 한다. 요정학교에간 이사도라는 마법 지팡이 사용법을 배우려 했지만 망쳐버렸다. 게다가 발레 하기 화관 만들기까지 모두 선생님께 혼나고 만다. 반면, 뱀파이어학교는 밤에 학교를 가는데, 처음으로 화살 모양으로 날기, 빨간 주스 마시시, 빗질하기, 박쥐 가꾸기 등을 했지만 이것도 이사도라에게는 잘 맞지 않아싿. 결국, 이사도라는 집에서 인간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인간학교에 다니게 된다.

  나는 이책에 나오는 이사도라의 엄마가 조금 인상깊었다. 좀, 뭐랄까..... 성격이 자연을 너무 사랑해 집안에 나무를 키운다던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딴다던지 그런일을 한다는 게 조금 인상깊었다. 내가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 엄마는 절대 그런일들을 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바깥에서 생활하는 사과 나무, 오렌지 나무 등등을 들고 오는 것은 절대 반대! 이다.ㅎㅎ 그리고 우리 학교에서도 나무들은 모두 운동장에 있다. 그래서 나는 이사도라의 엄마가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