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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자산어보’를 읽고
글쓴이 최유진


                                         신기하고 흥미로운 바닷속

                                                                                                      이지은(가현중 1학년)

 

   조선시대에 해양 생물 백과사전이 만들어졌다니!

   너무 신기하다. 바다 생물들에 대한 백과사전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만 조선시대 때 만들어졌다니 너무 신기하고 이 사전을 만드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사전이 있어서 처음 본 생물들도 있었던 거 같다.

   처음 본 생물들 중 신기했던 생물들은 가숭어, 혹돔, 그리고 준치이다. 이름부터 처음 들어 보지만 되게 흥미로웠다. 먼저 가숭어는 큰 놈은 5~6척이고 몸통이 둥글고 검정색이다. 눈은 작고 누런색이며, 머리는 납작하고, 배 부분은 하얗다고 한다. 물이 아주 흐리지 않으면 낚싯 바늘을 물지도 않고 그물에 들어가도 금방 빠져나간 다고 한다. 가숭어는 겁이 많아 보이는 것 같지만 자기 자신을 스스로 잘 지키는 것 같다. 두 번째로 혹돔이다. 혹돔은 강항어와 비슷하지만 좀 더 길고 눈이 더 작고 자줏빛을 띈다고 한다. 눈이 자줏빛이라니! 실제로 보면 어떨지 궁금하고 이쁠 것 같다. 이름이 흑돔인 이유는 뇌 뒤와 턱 아래에 혹이 있는데 삶으면 기름이 나온다고 한다! 혹이 머리에 두 개나 있다니 실제로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준치이다. 크기는 2~3척 정도 되고 몸통이 좁고 길다고 한다. 비늘은 크고 가시가 많다고 한다. 등은 푸르고 맛이 달다고 한다. 물고기 맛이 달다니! 대부분 짠데 단맛이 난다니 신기하다. 하지만 좀 작은 놈들은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한다.

   바다 생물들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것 같다. 찾아보면 볼수록 더욱 신기하고 흥미롭다. 하나 하나 조사해서 이런 사전을 만들고 바다를 위해 일하시는 해양 경찰 분들과 이 사전을 만드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바다 생물들이 바다가 오염되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