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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토끼전
글쓴이 서진주

 

 용왕이 병이 나게 되고,토끼의 간이 영약이라는 사실을 안 용왕은 이를 구해 오라고 하나, 어느누구도 나서지 않는다. 이 때 자라가 자청하여 육지에 가서 토끼를 잡아오겠다고 나선다. 육지에 간 자라는 어렵게 토끼를 유혹해서 용궁으로

 데리고 오나, 토끼가 꾀를 내어 자신의 간은 볕에 말려 놓고 왔다고 거짓말을 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나는 이 글을 읽고 토끼는 자신의 생명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음에도 어떻게 그렇게 침착할 수 있었을까 신기했다. 자신의 간을 빼앗으려는 강한적들로 둘러쌓여서도 말이다. 난 그 침착함이 토끼에게 평소의 지혜를 온전히 발휘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토끼가 당황했다면 어땠을까? 분노하고 화가난 감정대로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나는 이 토끼전과 결말이 같지는 않았을 것 같다.아마 잡아먹히지 않았을까?

자신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 토끼를 먹겠다는 용왕의 말은 분명히 화가 날 상황이었다. 그러나 화를 내 보았자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두려움을 극복하고,분노를 억누르고 침착하게 지혜를 낸 토끼가 나는 존경스러웠다.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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