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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영화감상문

제목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글쓴이 강서율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미래엔 화성에 가서 살게 될 것이다.’ 

요즘은 이런 것들을 영화나 책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내 머릿속에서 자주 맴돈다. 이 책에는 미래에는 지구가 어떻게 될 지라는 주제에 대한 많은 생각이 있다.  또한 지구를 탈출하고 다른 행성으로 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현재 지구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첫 번째로는 환경오염문제가 있다. 많은 사람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분리수거를 잘하지 않는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지만 자신이 겪는 불편함을 남의 탓으로만 생각하고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경제적 문제가 있다. 몇몇 학교에서도 경제교육을 하고 있지만,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져 가고 있어 경제적 문제 또한 해결하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이 많은 문제들이 더욱 악화 된다면 정말 사람들이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환경문제 때문에 언젠가 우리가 지구를 떠나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그런 공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앞에 있는 일을 해결해려고 하지 않는다. ‘최후에 탐험대라는 책에서도 심각해진 환경오염문제로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가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나는 과연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그리고 최후에 탐험대처럼 사람들이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가서 살게 된다면 어떨지 그리고 사람들이 다 떠난 지구는 어떨지 상상해본다. 그들이 가서 살게 되는 그곳의 환경은 괜찮을지 역시 또 지구처럼 오염이 되어 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지는 않을지 남겨진 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떠오른다. 이 책의 작가는 어쩌면 이 책에서 주인공을 통해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러한 것들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가 주인공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페트라처럼 바꿔 나가야 한다. 우리는 전달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용기 내어 지켜나가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