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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품 첨가물에 대하여
글쓴이 최유진

                                           식품 첨가물에 대하여

                                                                                          방지운(경인교대부설초 5학년)

 

  식품 첨가물이란 식품을 만들 때 오래 보존하거나 색깔을 내기 위해 더하는 물질이다. 저마다 하는 일이 달라서 알맞은 목적에 따라 사용한다.

  첫 번째, 음식을 오래 보존하는 식품 첨가물. 식품을 오래가게 하는 식품 첨가물로는 보존료’, ‘보존 향상제’, ‘산화 방지제가 있다. 일반적인 식품의 보존료인 소브산칼륨, 물에 잘 녹는 보존료인 안식향산 나트륨, 저염식품과 금방 먹는 반찬과 도시락에 들어가는 글리신, 기름을 사용해 만드는 식품에 쓰는 혼합 토코페롤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 음식을 보기 좋게 만드는 식품 첨가물. ‘착색료발색제는 식품의 색깔을 보기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푸딩, 콜라, 라면 수프 등에 들어가는 갈색 착색료인 캐러멜 색소,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빨간색 착색료인 코치닐 추출색소, 당근과 생강 등에도 들어 있는 노란색 착색료인 베타카로틴, 소시지와 명란젓 등이 색이 변하지 않게 도와주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 색깔을 없애고 흰색으로 만드는 표백제인 아황산나트륨, 말린 청어알에만 쓰이는 말린 청어알에 의한 말린 청어알을 위한 단 하나의 표백제인 과산화수소, 식품을 윤이 나고 광택이 나게 만드는 광택제인 밀랍이 대표적이다.

  세 번째, 음식물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드는 식품 첨가물. ‘감미료’, ‘향의 증진제’, ‘산도 조절제’, ‘향신료 추출물’, ‘착향료가 있다. 산득한 단맛이 나는 감미료인 아스꽈탕, 칼로리가 0인 감미료인 수크랄로스, 충치를 예방하는 감미료인 자일리톨, 감칠맛을 내는 향미 증진제인 L-글루탐산나트륨, 커피에 들어가는 쓴 맛이 나는 향미 증진제인 카페인, 레몬에 들어 있는 새콤한 산도 조절제인 구연산, 향과 매운맛으로 음식 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향신료 추출물, 달콤한 복숭아 향이 나는 착향료인 감마 운데카락톤이 대표적이다.

  앞에서 소개한 식품 첨가물 말고도 품질을 좋게 만드는 식품 첨가물, 제조와 가공에 필요한 식품 첨가물, 영양을 높여 주는 식품 첨가물이 있으며 식품 첨가물이 모두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