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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처음 가는 즐거운 2박 3일의 경주 수학여행
글쓴이 강준모
수학여행이라, 5학년이 되고 처음 가는 것이라서 긴장과 설레임이 가득하여 하루 전에는 잠도 설쳐서 잠도 제대로 못 이뤘다. 미리 싼 가방에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밥을 먹고 학교로갔다. 학교에는 9대의 버스와 선생님, 학교 친구들 등등 있었다. 친구들의 다 온 후 학생들의 수를 세고 버스에 탔다.
우리의 목적지는 경주라서 인천에서 경주까지 약 몇시간 씩 걸린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과 싸온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심심하면 기사 아저씨가 틀어주신 만화를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심심하면 할 것이 없어서 잠을 자기도 하였다. 그러고 있는데 벌써 창 밖을 본니 경주에 온 것 이었다.
그래서 나는 제일 먼저 우리의 집이 될 숙소가 떠올랐다. 하지만 먼저 간 곳은 바다에 가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자유시간에 얘들과 물수재비를 하면서 놀았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숙소로 가는데 지하에는 강당과 서점이 있고, 1층은 우리의 남자 방이 있고 2층에는 여자들의 방이 있다. 방에 들어가서 우리의 짐을 내려놓고 바로 강당에 가서 저녁을 먹으려고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말을 안 들어서 꼴찌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방으로 들어와서 자유시간이 30분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때 얘들과 서점에 가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형와와 부모님께 드릴 물건을 샀다. 강당으로 가 신라시대의 역사를 공부 하고 첨성대를 구경하러 버스에 탔다.
첨성대에는 주위에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가 있어 제대로 보지는 못 하였고 대충 보았다. 또 왕과 왕비뜰이 사는 왕실을 구경하였고 다시 버스에 타서 강당으로 모였다. 선생님이 얼른 씻고 자라고 하여서 씻기만 하고 잠은 자지 않았다. 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생님께 들킬 뻔 하였는데 간신히 자는 척을 하여서 들키지 않았다. 자는 척을 하여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런데 애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밖에 나가 보았더니 선생님들이 밖에서 술을 드시고 있었다.그래서 나는 놀다가 옷을 가라 입고 있는데 우리반 선생님이 들어와서 나의 몸을 보셨다. 그래서 쑥스러웠다. 선생님이 오늘은 밤을 새지 말고 내일 새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내일에 새면 다음날에 할 것이 없어서 바로 집에 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밤을 새었다. 어느덧 7시가 되어서 다들 씻고 강당에 모였다.
그래서 아침밥을 먹고 다시 강당으로 모여 오늘도 버스를 타서 신라시대의 상황 모습을 보러 갔다. 그런데 연극을 하는데 비가 와서 맞고 보았다. 연극이 재밌기는 하지만 별로 실감나지 않아서 좀 싫었다. 그것을 보니까 벌써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1시간 정도 쉬다가 장기자랑을 시작하였다. 장기자랑은 거의 여자들이 많이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장기자랑을 보니까 남자가 하는 연극이 나왔다. 그래서 보았더니 참 재미있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잠을 잘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조금 피곤 하여서 바로 잤다. 자니까 바로 7시가 되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박물관을 보았다. 그리고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버스에 타서 학교로 왔다. 그런데 그때의 시간은 약 6시이었다.
'나는 처음으로 가는 2박3일의 경주 수학여행가서 많은 것을 배우니 시험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전에 경주에 간 것보다 더욱더 경주를 많이 알았기 때문에 좋았고 다음에도 또 가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