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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기행문

제목 안동영어마을을 다녀와서
글쓴이 김가현
학교에서 3박 4일 영어캠프로 안동영어마을을 다녀왔다.처음에 영어마을 홀에 도착했을때 꽤 많은애들이 먼저 와있었다.나는 나와 같이 캠프를 보내는 친구들을 보며 인사를 했다.친구들과 함께 자리에 앉고 나니 담당선생님께서 나타나셨다.담당선생님께서는 인원파악을 하신 뒤에 영어캠프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과 일정들을 얘기해 주셨다.
먼저 그룹이 4개 있는데 그룹을 나누기 위해서는 레벨테스트를 해야했다.이름을 부르는 순서대로 레벨테스트를 하는데 내 이름이 불리고 테스트를 친 다음 결과를 기다렸다.결과가 나왔는데 나는 blue sharks라는 그룹이였다.다행이 친한 친구와 같은 그룹이 되어 기분이 좋았다.일정표를 보니 레벨테스트를 끝낸 뒤에 수업이 있길래 수업 준비를 했다.교실에 도착하니 danny라는 잘생긴 외국 남자선생님이 계셨다.애들과 선생님과도 첫만남이여서 그런지 어색하기만 했다.하지만 danny선생님이 그런 우리 마음을 아시는지 게임을 통해 자기소개를 하였다.그 게임은 자신의 이름을 부른뒤에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게임이였다.몇 번 하다 보니 재미가 붙어 승부욕도 났었다.아쉽지만 게임이 끝나니 벌써 1교시가 마칠 시간이 다되었다.그리고는 다시 홀에 모여 다음 2교시를 준비하였다.새로운 수업을 할 때마다 새로운 선생님들을 보고 처음 본 친구들과도 조금은 친해진 것 같았다.수업은 재밌는 과목들이 많았다.도서관에서 책읽는 것도 있었고,요리하기,경찰체험하기,과학,역사,수학등 좀 지루한 제목의 과목들은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수업을 했다.몇개의 수업을 하다보니 점심을 먹고 또 공부를 하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저녁일정도 다 끝낸뒤에 외국인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마술쇼를 보았다.손가락에서 동전이 없어지는 마술,저글링,풍선아트등 신기한 것을 보니 저녁 8시가 되었다.마술쇼가 끝난 뒤에 다시 담당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선생님이 간식을 받고 자유시간을 가지래서 간식을 받고 숙소로 갔다.숙소로 가 씻은뒤에 바로 옆방인 친구방에 가서 얘기를 하며 놀았다.어느새 10시 30분이 되니 감부선생님께서 취침준비를 하라고 하셔셔 방검사를 하고 첫째날을 보냈다.
다음날 같은 방 숙소애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애들을 깨웠다.그리고 몇분 뒤 기상 알람이 울렸다.다 준비를 하고 나서 아침을 먹으로 갔다.아침을 먹고 나서 일정표를 보니 바로 뒤에 수업이 있었다.어제와 같이 수업을 하였다.둘째날도 첫재날처럼 일정을 다 끝내고 휴게실에 갔다.휴게실에는 컴퓨터와 텔레비전이 있었다.하지만 휴게실에는 남자애들이 많았었다.나와 내친구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당당하게 컴퓨터를 하였다.약간의 남자아이들의 시선이 의식되었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말을 하며 컴퓨터를 끝내고 휴게실을 나왔다.나와보니 이제 방으로 들어가야 했다.왠지 둘재날은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자고 싶어서 몰래 방을 옮기며 잤다.
다음 셋째날도 둘째날처럼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고 수업을 했다.그런데 오늘은 뭔가 좀 재미있는 과목이 있었다.그건 바로 경찰체험이였다.영어마을안에 작은 감옥이 있는데 범인과 경찰을 정해 범인을 밝혀내는 게임이였다.나는 범인이였는데 경찰인 애들은 알리바이를 통해 내가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나는 결국엔 가짜감옥에 들어가 수갑을 차고 있었다.경찰체험이 끝나고 저녁일정이 되었다.저녁일정에는 골든벨이 있었는데 문제를 풀어나가다가 안타깝게 문제를 틀려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아쉬웠지만 이미 틀렸기에 정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잤다.
마지막 날이 되었다.일어나서 짐정리를 한 다음 수업을 했다.그리고 우리가 3박 4일동안 준비한 영어장기자랑을 보여주었다.조금 쑥쓰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집에 갈 때쯤 수료증을 받고 마지막인사를 하니 아쉬웠고 정들었던 아이들과 헤어지는 서운했다.하지만 여러가지를 배워가는 것 같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