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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소설

제목 자라전
글쓴이 김소정
자라전


3학년 김소정

어느 옛날에 노래 잘 부르기로 이름난 용왕이 있었다.
그 용왕은 서태지, 핑클 등 가수 못지 않게 노래를 잘 불렀다. 그러나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 목에 몸살이 났다.
그래서 '서인 한의원'에서 온 한의사가 진찰을 해 보니 자라 등껍질을 구워서 딸기잼에 발라먹으면 낫는다고 하자. 용왕은 산초를 갈아 딸기잼을 만들었다.
그러나 자라 등껍질이 없자. 찾기 놀이를 잘 하는 고등어를 불러서 자라 등껍질을 가져오게 했다.
고등어는 SM5를 타고 부리나케 자라가 사는 자라 마을에 갔다. 자라가 너무 많아 누구의 등껍질을 할 줄 몰랐는데 아주 멍청하게 보이는 자라가 보여 그 자라를 꼬시기로 했다.
그래서 고등어는 썬글라스를 끼고 다가가 용궁에 가면 그 딱딱한 등껍질에 진주, 에매랄드 등의보석을 박아준다고 오라 했다.
보석에 눈이 먼 자라는 스포츠카를 타고 재빠르게 달렸다.
그러나 그 고등어의 속셈을 알고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도망쳤다. 그러나 길을 잃어서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서가 그 때는 없었는데 이 때부터 경찰서가 생겼다.
또 고등어는 너무 많이 찾아다니다가 몸이 유선형이 되었다.
그리고 자라는 그 곳에서 죽었는데 자라의 등 껍질은 돌이 되고 살은 조개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