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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명-5학년 김병권
글쓴이 설미경

김해 삼계초등학교 5학년 김병권


태명

5학년 김병권

내 생일은 1114

그래서 태명이 가을이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듯

우리는 추억을 모으고

붉은 단풍잎은

내 마음을 붉게 물들이고

노랗게 익어가는 감처럼

우리들의 우정도 익어가는

가을이 참 좋다.

내 태명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