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물어 보았죠
여전히 그곳에 있냐고
여전히 나는 어리고
여전히 나는 실수하는데,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나요
하염없이 물어 보며
한 발자국씩 천천히
멀어져 갈 그 때
여전히 느껴지는 그 시선
여전히 사랑으로 바라보는
누군가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