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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여전히
글쓴이 이담비

하염없이 물어 보았죠

여전히 그곳에 있냐고

여전히 나는 어리고

여전히 나는 실수하는데,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나요

하염없이 물어 보며

한 발자국씩 천천히

멀어져 갈 그 때


여전히 느껴지는 그 시선

여전히 사랑으로 바라보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한 발자국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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