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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작은 거인
글쓴이 김세은

평택 송탄고등학교 3학년 김세은


작은 거인

김세은

길을 걷다 눈부신 햇살에

잠시 고개를 숙일 때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훨씬 더 

큰 사람이라는 것을


거인처럼 커다랗게 생긴 

나의 그림자를 보고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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