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바다
김성찬(가현초 4학년)
태양은 지글지글
파도는 철썩철썩
사자처럼 센 파도와
수영하면 힘들다
발이 따가운 돌멩이
높고 높은 모래성
처음 본 불가사리
점. 점. 점. 점.
작은 모래가 박혀있다
쨍쨍 뜨거워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바다를 찾아온다
엄마가 쉬다가
아이들이 귀찮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