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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시

제목
글쓴이 이정주

숲 속으로 걸어가면

나무와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광활한 숲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흐르는 시냇물과 바람소리를 들으며

나는 조용히 걷는다

무성한 나무들은 그늘을 내어 주며

그 안에서 자연의 소리들이 조용하게 흐른다


숲은 언제나 나를 자연과 가깝게 만들어준다

그 속에서는 시간이 느려지고, 마음이 조용해진다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다


숲의 중심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무와 나무 사이로 흐르는 빛이

더욱 밝아지고 아름답게 보인다


숲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의 모든 것들을 담은 곳이며

나에게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 숲에서 매일 조용히 걸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고 나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본다.


이정주 (하길중학교 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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