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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쓰는글

제목 사랑하는 우리 아들 건호야
글쓴이 문건호
건호야 엄마가 너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편지를 쓴다
우리 아들 오늘 중간고사보느라 힘들었지?
어제 저녁 니가 시험 못보면 엄마 ,아빠가 실망 할거 같다고
속상해 하면서 우는데 엄마는 순간 이 엄마가 얼마나 자주 너에게
부담을 줬으면 그럴까싶어서 너무 미안하고 너무 속상해서 반성도 많이 했어
예의 바르고 속 깊어서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만 듣는 내 아들!
니가 노력만 했으면 10점이 됐든 20점이 됐든 상관 없다고 말 해 왔으면서
혹여나 성적이 너무 안 좋으면 울 아들이 선생님께 조금 처진 아이로 보일까봐 그게 두려워 그랬던건데..다시 한번 미안하고 오늘 고생 했으니까 저녁에 맛있는거 먹자
낮에 다녀온 장미 농원에서 엄마에게 예쁜 꽃 선물한거너무 고마웠어 꽃에겐 좀 미안했지만.. 우리아들 사랑하고 항상 화이팅하자 ~
건호를 많이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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