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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클럽2기]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글쓴이 박상진

"주식투자는 상대가 있는
사활을 건 진검승부이다."

다기망양(多岐亡羊)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도망간 양을 뒤쫓아간 사람이 여러갈래로 갈라진 길에 이르러 마침내 양을 놓쳐버렸다는 뜻으로,학문의 길도 이와 다르지 않아 너무 다방면에 걸쳐서 배우거나 지나치게 지엽적인 면에 구애되다 아무것도 얻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주식투자에도 많은 이론이 있고 다양한 참고서들이 있다.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주식 관련 서적들은 투자이론을 나열하거나 주식시장을 해설하는 것에 그쳐서 독자들이 실전투자를 할 때 바로 활용하기 어렵거나 불편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실전투자에서는 가장 중요한 기준 몇 가지를 확실하게 익혀두고 응용하는 것이 수많은 기법을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
주식투자는 영어나 인터넷처럼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상대가 있는,사활을 건 진검승부인 까닭에 작은 실수로도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증시의 주식 사이클은 경기 사이클과 맥을 같이하면서 코스피지수 2000~2600포인트를 오르내리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앞으로도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코스피 1만 포인트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미국의 출구전략과 같이 글로벌 경제를 뒤흔드는 악재들로 인해 주가가 출렁일 수 있다.그러나 장기 대세상승이라는 큰 틀에는 변함이 없을 듯 하다.따라서 개인투자자들도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따져보고 저평가 종목에 장기투자한다면 누구나 주식투자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안전하면서도 확실하게 수익 내는 주식투자의 기본 원칙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40년 넘게 주식시장을 지켜온 정통 전문가인 저자가 폭넓은 안목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 올바른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또한 왕초보는 물론 중급자로 발돋움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서 HTS를 이용해 제대로 된 종목과 매매시점을 선정하는 법과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 흐름 읽는 법까지 알려준다.

책속으로

주식투자의 성공비결은 한마디로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사서 제값 이상으로 오를 때 팔면 수익을 낼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는 한 사람이 만든 회사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돈을 투자해서 만든 회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이라고 하면 주식과 채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증권의 본래 의미는 소유권을 의미하는 증서입니다. 그 자체가 재산권으로 주식, 채권뿐 아니라 어음, 수표, 보험증서 등 다양한 종류를 포함합니다.
유통시장은 대형 우량주를 주로 거래하는 ‘코스피’와 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닥’과 같이 이미 발행된 주식을 일반인들끼리 사고파는 시장을 말하고, 발행시장은 신규 상장이나 공모주 청약을 통해 자금 수요자인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자금 공급자인 투자자들에게 최초로 판매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유통시장과 발행시장을 통틀어 증권시장이라고 하는데, 증권시장이 있는 덕분에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율로 측정하는데, 명목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경제성장률로 구분함.

코스피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얼마인가를 계산하여 산출.

기업의 가치를 비교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

1. 자기자본이익률(ROE)

2. 주가수익비율(PER)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4.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100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눔

높을수록 좋은 회사. 높더라도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을 수도 있음(PER,PBR로 보완)

20%이상이면 수익성이 높고, 15%이상이면 적정투자대상



PER

주가수익비율 = 주가 / 1주당 예상순이익

주당 예상순이익(EPS) = 예상 세후순이익 / 발행주식수

어떤 회사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냐르 계산한 것과 같음.

주당순이익은 분기별로 발표됨.

특별손익이 있을때는 이브이에비타를 활용해야 함

EPS증가율이 3년 이상 3~25%인 종목이 유망종목, 40%이상이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feat. 존네프)

PER은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 후 업종 내 대표기업과도 비교해봐라.

추세확인

PER수준이 같으면 기업규모가 큰 회사가 낫다.



EV/EBITDA

PER은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가 이브이에비타이다.

달리 표현하면, 어떤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으로 지금과 같이 돈을 벌 경우 기업가치(EV, 시가총액+순차입금)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것.

낮을수록 저평가.



PBR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1주당 자산

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 데 비해, PBR은 재무체질 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

PBR이 1이면 주가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다는 뜻이고, 1 이하이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칠 만큼 낮다는 뜻.



PSR

주가매출액비율(PSR) = 주가 / 1주당 매출액

PSR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 주로 본격적인 이익을 내지 못해 수익성 평가가 어려운 신생IT기업이나 벤처기업의 평가에 활용

PSR이 1.5 이하이면 좋은 투자대상, 3이상이면 매도, 6이상이면 절대 매수하지 않는다(feat. 케네스 피셔)